알라딘서재

1
My own private affairs
  • 폭발물 처리반이 조우한 스핀
  • 사토 기와무
  • 15,120원 (10%840)
  • 2023-12-05
  • : 982
언젠가부터 좋은 책은 ’다음 책장을 빨리 넘기고 싶다‘ 라는 생각으로 읽기보다 ‘아껴 읽고 싶다‘라는 마음이 강하지만 어쩔 수 없이 빨려들어가 책장을 넘기게하는 책이 되었다. 소재도 그렇고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아닌데다가 난해할 수도 있어서 누구에게도 추천하기 어렵지만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올해의 베스트 책(중 하나)이다!!
작년이랑 마찬가지로 또 마지막에 돼서야 만나는 올해의 책 ㅎㅎ 읽으면서 이런생각을 했다.

“작가는 호주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다..”
“얼마나 사전작업을 해야 이런 결과물이 나오는 건가?” x200
“이거 진짜인가?”
“이 사람 허구의 인물인가? 실물인가?“
등등..

일본의 마술적 리얼리즘이 있다면 이런 것이 아닐까? 엄청 사실적으로 보이지만 현실에서의 나를 로켓 태워 보내주는 느낌.

나는 굳이 뽑자면 <폭발물 처리반이 조우한 스핀> 이랑.. <93식>, <젤리 워커>가 좋았다. 사실 나머지도 다 좋았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