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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wn private affairs
  • [전자책] 사라진 여자들
  • 메리 쿠비카
  • 11,060원 (550)
  • 2022-11-04
  • : 674
범인이 누구냐, 범행 동기가 무엇이냐에 따라 스릴러의 성향이 달라진다.
- 대반전! (떡밥이 없음)
- 그럴 줄 알았다 (떡밥이 많음)
- 현실감은 없지만 무서워.. (쌩뚱맞은 사이코패스)
- 이사람이라고? (쌩뚱맞은 주변인)
- 엥? (실험적 일본추리)

이 중에 하나가 대부분이어서 장르소설 좀 읽었다 싶은 사람들에게는 범인 맞추기는 큰 재미 요소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주변요소들로 잼얘를 줘야 좀 재미있다 싶지. 서술형 트릭도 그 중 하나인데 이건 좀 식상하긴 해서. 아니면 진짜 감동적인 서사를 갖고 있거나..
그래서 요즘 평타치는 스릴러는 많지만 막 와 미쳤다 싶은 책은 없는 듯하다. 이 책은 재미요소는 평타 이상. 범인은 역시 평타. 너무 자세한 묘사는 재미를 좀 반감시켰다. 그래서 총합 평타.



스포 있는 의문점 하나:
요즘 부검하면 자살여부는 쉽게 알 수 있다고 하던데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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