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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성 귀차니스트의 책읽기
  • 단발머리  2025-05-22 08:17  좋아요  l (1)
  • 예민한 작가의 정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울림과 희망을 줄 수 있고, 또 그럴 테지만, 본인으로서는 무척 힘들었을 것 같아요.
    츠바이크의 글을 치열하게 관찰하고 생각하는 바람돌이님과 같은 독자가 있어서 그나마 츠바이크에게는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바람돌이  2025-05-22 14:41  좋아요  l (1)
  • 단발머리님 저는 한강작가의 책을 읽을 때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답니다. 특히 작별하지 않는다는 책 내용보다 작가님의 고통이 더 크게 느껴졌었어요. 그래서 참 걱정도 되고 했는데 이번에 나온 에세이 빛과 실을 읽다보니 그 한강 작가님은 참 강한 사람이구나 느껴져 마음이 좀 놓이기도 하구요.
    우리는 작가가 아니니까 둔하게 둔하게 살아요. ^^
  • 새파랑  2025-05-22 10:04  좋아요  l (0)
  • 츠바이크의 심리 묘사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소설이든 산문이든 평전이든 안좋았던적이 없었습니다 ㅋ
  • 바람돌이  2025-05-22 14:42  좋아요  l (1)
  • 저도요. 츠바이크 책은 읽을 때 다 좋았어요. 그래도 저는 그 중에서도 특히 소설이 정말 좋더라구요.
  • 레삭매냐  2025-05-22 12:51  좋아요  l (1)
  • 저도 얼마 전에 이 책을 읽었는데...
    그것 참 -

    츠바이크 선생이 꿋꿋하게 생존하
    셔서 더 좋은 작품들을 남겨 주었
    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상상을
    해보았답니다.

    곁에 두고 계속해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 바람돌이  2025-05-22 14:44  좋아요  l (2)
  • 맞아요. 오래도록 좋은 글을 더 많이 썼더라면 후대의 우리 독자들에겐 더 큰 기쁨이었겠죠. 이분의 책은 다 좋아요. 이번 책은 짧아서 금방 읽을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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