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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은빛  2026-02-06 05:50  좋아요  l (1)
  • 도자기 컵이 깨지면 신문지 등으로 싸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죠. 그 봉투는 쓰레기 수거 차량에 실려 소각장으로 가고, 소각장에서 고온의 불에 타서 재가 될 거예요. 그 재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옮겨져 쌓이겠죠. 매립장의 재는 아주 오랫동안 방치될거예요. 최근에는 모든 쓰레기를 소각하고 그 재를 매립하도록 바뀌었지만, 예전에는 생활 쓰레기를 그냥 그대로 매립했기에 매립장에서는 유독가스가 계속 올라오고 악취가 아주 심하기 때문에 그 땅은 다른 용도로 쓸 수 없죠. 아주 오랫동안 아마도 몇십년이 아니라 몇 백년이 지나야 그 땅의 유독가스와 악취가 조금은 나아지겠지요. 그때 즈음이 되어야 비로소 이 컵이었던 재는 다른 흙들과 섞여 다른 형태가 될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흙이 압력과 다른 요인으로 다시 바위가 되려면 또 수백 아니 수천년이 걸리겠지요. 고작 백년도 살지 못하는 인간이 상상하기에는 엄청난 규모의 이야기가 되겠네요.
  • 희선  2026-02-12 03:07  좋아요  l (0)
  • 제가 아는 것과 조금 다르군요 도자기 컵은 마대자루에 버려야 하던데, 다시 생각하니 그것도 종량제 봉투군요 아주 다른 건 아니네요 타지 않는 건 묻는가 봐요 마대자루로 만든 쓰레기 봉투에는 묻는다(매립)는 말이 있더군요 예전엔 쓰레기 태우지 않고 그냥 묻었군요 어쩐지 쓰레기 봉투에 언제부턴가 ‘타는 쓰레기’가 쓰여 있더군요 태워서 묻으면 냄새가 덜 난다 해도 그걸 태울 때 쓰는 연료뿐 아니라 안 좋은 가스가 많이 나오겠습니다 쓰레기도 덜 버리면 좋을 텐데 싶지만... 그게 온 세계 사람이 되면 그 양이 어마어마하겠지요 그래도 한사람 한사람이 한다면 조금이라도 낫지 않을까 싶은데... 사람이 사는 데는 이런저런 흔적이 남네요 무엇보다 쓰레기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뭔가 하나가 다른 게 되려면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군요 되지 않을지도 모르고...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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