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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열린 혈맥] 설탕, 커피, 바나나
단발머리 2026/10/3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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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6-11-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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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아메리카 지역들은 다 라틴 아메리카가 아닐까 싶어요. 남미든 북미든 스페인,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으니까요ㅠ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로군요. 인간의 탐욕이란 잔혹합니다.
단발머리
2026-11-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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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꼬마요정님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결국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 백인의 손이 닿았던 모든 곳들에서, 원래의 주인들이 땅을 빼앗기고 죽을 때까지 노동하고 ㅠㅠㅠ 그런 아픈 역사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구요.
그런 의미에서 룰라의 4선 성공은 정말 특별하고 다행스러운 일인 거 같아요. 조마조마했는데, 이겼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구요.
다락방
2026-11-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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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로 가는 고급 열차에서 스테이크를 즐기며 진기한 풍경을 보러 간다고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하는 백인 부부와 내가 다를 것이 무엇이겠는가. 나도 아주 오래 전부터, 마추픽추에 가고 싶었다. 잃어버린 도시, 사라진 사람들.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서술에 따르면, 그 곳은 잃어버린 도시가 아니라 파괴된 도시이고, 사람들은 사라진게 아니라, 죽임을 당했던 거였다. ‘
저도 여행프로그램에서 보고 와, 사람들이 왜 저기를 그토록 가고싶어하는지 알겠네, 하고 감탄했었는데, 저 역시 인용문의 백인 부부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이네요. 그런게 어디 한두게겠냐마는... 세상은 가끔 알면 알수록 징그러워요. 모르고 해맑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때로는 합니다.
단발머리
2026-11-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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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마추픽추가 항상 마지막까지 남는 ‘가보고 싶은 그 곳‘이었거든요. 최근에는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이 책 읽어보니 참 다르게 보이고 다르게 읽히고 그러네요.
알아서 더 괴로워지는 순간이 가끔 있잖아요. 제게는 이 책을 읽는 시간이 그랬습니다. 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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