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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풍경
  • 망고  2026-05-06 10:36  좋아요  l (1)
  • 헨리의 다크모드는 알렉스가 사랑고백 후 미래를 얘기하자 갑자기 도망가 잠수탈 때 절정에 달하는데요 알렉스는 그것도 잘 받아주더라고요😆 영국에 찾으러 가서 헨리 보자마자 넘 잘생겼어 목소리 넘 좋아 몸매는 황홀해 이러면서 불타오르고ㅋㅋㅋㅋㅋ애들이 어려서 그런가
    암튼 헨리는 왕자라는 신분과 게이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평생을 고민하던 캐릭터라 그의 다크모드를 알렉스는 이해를 해주는데 이제 제가 읽은 10장까지는 헨리의 고민도 나름 잘 정리가 되는 것 같고요😆
    근데 그사세라 저역시 몰입이 힘든데 끝까지 읽어야겠죠😭
  • 단발머리  2026-05-08 08:47  좋아요  l (1)
  • 잠수탈 때가 영화에서도 극적으로 그려지더라구요. 저는 그 때 알렉스가 영국까지 가는 거 보고 심쿵. 바다 건너 찾아가는 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헨리가 알렉스를 만나게 참 다행이네요. 다크모드를 이해해주는 사람이라서요. 가끔 다크모드가 찾아오긴 하지만, 같이 다크모드이면 결말이 다를 수 있구요.

    저는 읽고는 있는데 진도가 지지부진하다고 합니다. 베드신 때문은 아니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 다락방  2026-05-10 16:01  좋아요  l (1)
  • 앗 약간 뉘앙스가 다르긴 하지만, 오늘 제가 쓴 페이퍼와도 좀 연결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 ‘앤드류 솔로몬‘의 [한낮의 우울] 읽고 있는데요, 단발머리 님이 말씀하신 그 지점에서 ‘그건 그러나 잠깐의 다크모드이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앤드류 솔로몬이 겪었던, 다른 우울증 환자들이 겪었던 우울증 정도의 깊이, 그 시간이라면, 그 기다림이 혹은 견딤이 가능할까요?

    저는 그들에게 가사 노동이 없기 때문에 이 사랑이 더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단발머리  2026-05-13 20:22  좋아요  l (0)
  • 우앗! <한낮의 우울> 읽고 계시는군요. 저도 그 책 참 좋았어요.

    다크모드를 오래오래 기다린다는 건 사실 무척 어려운 일이고. 상대방이 정신적으로 좀 건강한 사람이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그들, 왕자님과 왕자님 같은 대통령 아들에게는 가사 노동이 필요없었죠. 그래서 사랑에 집중. 베드신에 집중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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