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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의 글 공간
  • cyrus  2016-01-05 17:26  좋아요  l (2)
  • 프루스트의 소설은 `수학의 정석`과 같은 작품입니다. 학생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호기롭게 <수학의 정석>을 펴보지만, 1장 집합 내용만 계속 보다가 작심삼일로 `수포자`가 됩니다. 프루스트의 소설도 마찬가지예요. 1권 완독은 성공하지만, 나머지는 다 읽지 못하고 포기하는 독자들이 많아요. 제가 그런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
  • 물고기자리  2016-01-05 18:48  좋아요  l (2)
  • 그렇군요^^ 1권은 재밌었어요. 이렇게 인물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파고들며 묘사하는 책들을 좋아하거든요. 꼭 완독해야겠다는 건 아니지만 궁금증이 지속되는 한은 계속 읽어보려고 해요. 분위기 전환을 위해 다른 책들도 읽어가면서요ㅎ
  • AgalmA  2016-01-05 18:28  좋아요  l (1)
  • 물고기자리님? 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속에서 수영을 하고 계세요....책 속에서 안 돌아올 사람처럼...그게 되면 좋은 걸까, 슬픈 걸까...그래도 우린 바랍니다. 그쵸?
  • 물고기자리  2016-01-05 18:52  좋아요  l (1)
  • 넹~? 저 수영 안 하는데요?ㅋ 책 속을 헤매는 건 읽는 동안이고요^^, 되려 일상이 좀 바빠서 읽을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 하루 종일 책만 읽을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ㅎ
  • AgalmA  2016-01-05 18:55  좋아요  l (1)
  • 물고기자리님 글은 항상 물흐르듯 흘러 사실 제가 수영하는 기분ㅎㅎ 이런, 투사쟁이 같으니라고))
    저도 바빠서 책 볼 시간이 없어 울상. 북플도 웬수~
  • 물고기자리  2016-01-05 19:05  좋아요  l (1)
  • 투사쟁이^^ 뭐라고 답을 해야 하나;;ㅋ 제가 성향이 좀 그래요ㅎ

    맞아요, 읽고 싶은 책들도 많은데 북플도 웬수죠. 올해는 카뮈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아갈마 님 때문에 옆길로 샜으니 책임지세욧!ㅋ
  • AgalmA  2016-01-05 19:16  좋아요  l (1)
  • ㅋㅋ 제가 작년에 양철나무꾼님 덕?탓?에 <작가란 무엇인가>에 빠진 격ㅋ 양철나무꾼님 유혹에 무사히 피했어도 물고기자리님 만났겠지만ㅎ 결국 돌아돌아도 만난다니까요. 역시 무서운 책 지옥;
    그러나 후회는 없다! ㅎㅎ
  • 물고기자리  2016-01-05 19:11  좋아요  l (1)
  • 저도 노! 후회입니다^^ 덕분에 좋은 책을 경험했어요. 문장이 너무 길어 옮길 순 없었지만 긴 호흡으로 묘사한 부분들에서 눈을 뗄 수 없더라고요ㅎ 실제로 매 문장마다 감상문 쓰고 싶었어요^^
  • 서니데이  2016-01-06 18:40  좋아요  l (1)
  • 물고기자리님, 편안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페이퍼 잘 읽었습니다.^^
  • 물고기자리  2016-01-07 22:14  좋아요  l (1)
  • 고맙습니다ㅎ 서니데이 님도 감기 중이시라면서 이웃들 챙기시느라 쉬지도 못 하시네요^^ 빨리 회복되셨음 좋겠습니다:)
  • 물고기자리  2016-01-08 18:27  좋아요  l (1)
  • 어쩌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초딩 님 장바구니를 무겁게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저도 Agalma 님께 영업당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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