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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같지 않은 소설 1984
물고기자리 2015/12/0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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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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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잘 읽었습니다. 그 당시의 소설이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시대적인 갭을 그닥 느낄 수 없죠-, 저 역시 읽는 내내 놀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고전은 시간을 반추하기도 선견하기도 하나 봅니다.
물고기자리
2015-12-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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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이 소설로 우리의 현실을 떠올리게 된다는 건 너무 속상한 일이지만 한편으론 문학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소설이었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고, 덕분에 지금의 현실을 반추할 수 있지 않았나 싶거든요. 사회와 인간의 심리를 관찰하는 작가의 능력이 새삼 중요하단 생각을 해보게 되더라고요..
cyrus
2015-12-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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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님이 인용한 소설 100쪽 문장. 무소불위의 권력 앞에 서면 기어다니는 기레기들이 많아진 세상을 예언하는 것 같습니다.
물고기자리
2015-12-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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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참 씁쓸해요.. 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뿔뿔이 흩어진 느낌이 들어요. 팍팍한 현실이니 각자 살아남기에 집중하느라 그럴 테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다들 무력해진 느낌이에요. 소설 속 사람들처럼 길들여져 가는 건 아닌지 답답하기도 하고요. 실망이 반복되면 무관심해진다는 말처럼 그래도 나아질 거란 희망이 있던 예전과는 다른 모습들 같거든요. 홀로 제 갈 길을 가는 정부와 국민들의 거리는 점점 멀어지는 것 같고, 답답함에 모두들 엉뚱한 곳에 화를 풀며 살고 있는 것 같아요.. ㅜㅜ
AgalmA
2015-12-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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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할 때 가장 두려운 것은 내 말은 내가 모르는 어떤 허점이 있을까 입니다.
그럼에도 용기를 내어 말하는 것은, 말을 하면서 글을 쓰면서 알아채고 수정할 수 있는 숙고의 과정과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이 상황은 자기 합리화와 도취에 빠질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죠. 그리고 말에는, 내 말에 대한 신념보다 내 생각의 모자람과 다른 시각을 알 수 있을 지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용기를 내어 말할 수 있는 사람, 공간, 시간이 모두 완벽하게 세팅될 수 없다는 절망감은 늘 동반됩니다.
난독에서 비롯된 폭력적인 글, 아우성, 화풀이 같은 글이 아닌 적재적소의 말과 행동은 하는 것도, 보는 것도 너무도 어렵습니다...
물고기자리
2015-12-0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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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래요ㅜㅜ 배설일 뿐인 말과 행동을 접하는 것에도 지쳐가지만 생각이 많아질수록 제가 사용하는 말과 글에도 고민이 많아져요. 제대로 뜻을 전달한 건지 아니면 제대로 들은 건지에 대한 확신도 줄어가는 것 같고, 세월이 흐를수록 단어의 의미들이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게다가 그 단어들이 정말 나의 뜻일까란 생각도 들어요. 그렇지만 어떤 말이냐를 떠나 진정성이 느껴질 때 용기를 내어 소통을 한다면 서로의 거울이 되어줄 수는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통해 내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고, 저 역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 땐 모호했던 단어의 의미들이 제게로 안착되는 느낌을 받기도 하니까요.
다만 그런 거울이 깨지지 않도록, 나 역시 탁한 거울이 되지 않도록 잘 보듬어야 할 텐데 그게 참 쉽지 않은 일이죠.. 무엇이든 깨지기 쉬운 요즘 같은 세상에선 특히요. 하지만 적어도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는 축복인 것 같아요. 구체적인 단어로 제 자신을 관조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아마도 아갈마님이 제게 좋은 거울이기 때문이겠죠..ㅎ) 적재적소엔 못 미칠지라도 제가 쓰는 단어엔 진정성이 묻어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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