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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의 서재
  • 카스피  2014-09-18 10:56  좋아요  l (0)
  • ㅎㅎ 저도 이소룡영화를 좋아하는데 말씀하신대로 왼손잡이 자세를 취하는 것을 보고 왼손잡인줄 알았더니 사실은 오른손잡이군요^^
    실제 이소룡은 정통 영춘권을 엽문으로부터 사사받았다고 하는데 미국에 가면서 복싱등 여러무술을 혼합해 절권도를 창시했다고 합니다.이소룡 영화에서 복싱선수처럼 겅중겅중 뛰는것과 잽을 날리는 것은 실제 정통 쿵후에선 없는 것이죠.그러다보니 이게 정통 쿵후인들과 다소 마찰이 있었고 홍가권을 배운 영화배우 홍금보와 이소룡이 결투를 벌여 이소룡이 이겼다는 설도 있지요.(영화 정무문을 보시면 영화 도입부에서 옷을 벗고 이소룡이 대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대방 배우가 바로 홍금보 입니다)
    이소룡의 절권도는 일반 쿵후와 달리 이기는 것에 대해 촛점을 맞춘 무술인데 말씀하신대로 사람들의 대부분이 오른손잡인 관계로 복싱등에서 왼손잡이(사우스포)를 상대하면 오른손잡이들이 생소한 관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고전하는 것에서 알수 있듯이 다른 무술인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일부러 왼손잡이 자세를 취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선지 일본 검도에서는 왼손잡이가 왼손잡이 자세로 검도를 하면 사술이라고 해서 오른손잡이로 바뀐다고 하더군요^^
  • 노이에자이트  2014-09-18 16:34  좋아요  l (0)
  • 예.절권도에서 주먹 연타를 날리는 타법이 영춘권 타법입니다.우리나라 연예인 중에서는 장혁 씨가 이걸 가끔 보여주죠.

    이소룡은 온갖 무술의 장점을 다 흡수해서 절권도를 창시했죠.재밌는 것은 최영의의 공수도 교본에서는 자신과 이소룡을 비교하는 사람들에게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 검도에 관해서도 관심이 가는군요.
  • 가넷  2014-09-18 17:39  좋아요  l (0)
  • 노자님. 혹시 제 글에 댓글 남기신게 있으신가요? 보니까 한국사학사론 리뷰에 서지사항을 적어주신 것 같은데... 매번 알림타고 들어가면 안보이네요. 그냥 삭제를 하신건가 싶었는데 이번이 세번째라서 글을 올리셨다가 댓글을 삭제한것도 아니신것 같고... 궁금해서 한번 여쭈어봅니다. ㅋ
  • 노이에자이트  2014-09-19 15:13  좋아요  l (0)
  • 예 댓글을 썼는데 안 되더라고요.몇 번이고 썼는데 댓글저장 누르면 글이 안 나타나고 해서 지우고 또 쓰고 그랬어요.다른 분들도 댓글이 가끔 안 된다고 하던데...이번 달부터 조금만 길게 쓰면 안 될 때가 있어요.이게 내 컴퓨터 잘못인지 알쏭달쏭하네요.

    가넷 님도 혹시 댓글 기능이 안 될 때가 있나요?
  • 페크pek0501  2014-09-23 21:03  좋아요  l (0)
  • 실례합니다. 제가 좀 끼어들겠습니다.
    ( )이런 괄호 말고 다른 괄호를 사용해서 댓글 등록이 안 될 때가 있었어요.
    그 괄호를 빼니 바로 댓글 등록이 되더라고요.
    그러니 댓글 등록이 안 될 땐 특수 기호 뻬고 글자만 넣도록 해 보세요...
  • transient-guest  2014-09-19 02:08  좋아요  l (0)
  • 이소룡의 자세에서 그런 점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그저 자주 구사하는 옆차기 방식의 밀어차기나 cross kick을 용이하게 차는 자세라고만 생각했네요.
  • 노이에자이트  2014-09-19 15:15  좋아요  l (0)
  • 특히 발차기가 특이하죠.이소룡 식 몸돌려차기를 영어로 thrust kick이라고 하더군요.
  • 페크pek0501  2014-09-23 21:08  좋아요  l (0)
  • 저는 제가 오른손잡이로 알고 있었는데 핸드폰 사용할 때 왼손 하나로 문자를 쓰고 있더라고요. 그것도 아주 빠르게요. 어쩌면 제가 왼손잡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소룡의 비밀 하나 알았네요... 관찰력의 힘입니다.
  • 노이에자이트  2014-09-24 15:55  좋아요  l (0)
  • 특정 행동할 때 왼손이 잘 된다는 오른잡이가 있죠.

    늘 주먹 연습을 하니까 금방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 감은빛  2014-11-10 07:13  좋아요  l (0)
  • 이소룡이 왼쪽자세를 취하는 걸 영화에서 본 적은 있지만,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계속 바꾸는 줄 알았습니다.
    계속 왼쪽자세를 취한다고 생각하지는 못 했네요.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저는 발차기 연습은 왼쪽자세로도 하는데,
    왼쪽자세로 주먹을 써 본적은 없네요.
    이 글 읽으면서 잠시 해봤는데, 정말 어색합니다.
    스트레이트나 훅에 힘이 실리지 않네요.

    야구 할 때, 공은 오른손으로 던지는데,
    타석에서 배트를 휘두를 때는 왼쪽 타석이 훨씬 더 익숙합니다.
    스윙이 훨씬 더 자연스럽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옛날 얘깁니다.
    야구 해본지 엄청 오래되었네요.
  • 노이에자이트  2014-11-25 16:25  좋아요  l (0)
  • 아무래도 발차기보다 주먹은 스위치가 훨씬 힘들어요.연습도 많이 해야 하죠.

    운동도 종목에 따라서는 왼손이 잘 되는 것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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