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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의 서재
  • transient-guest  2014-07-08 01:14  좋아요  l (0)
  • 저는 개를 더 좋아하지만, 고등학교 때 처음 고양이를 키우면서 이녀석들도 꽤 매력이 있구나 생각했었지요. 아침마다 제가 일어난 기척을 느끼면 뛰어와서 방문앞에서 야옹거리고, 그르렁거리면서 몸을 휘감고, 공부할 때는 옆에서 장난치면서 놀던 기억이 나네요.ㅎ
  • 루쉰P  2014-07-11 10:56  좋아요  l (0)
  • 우리 집은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고양이는 키워 보지를 못 했네요. 우리 집에 있는 이녀석은 귀엽게 생기고 붙임성이 좋아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다가가죠.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이녀석을 믿을 수 없다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강아지의 본연의 임무를 잊고 있다고 한마디씩 합니다.
    그런데 이녀석은 우리집에서 저보다 서열이 높아요. 풍족한 간식과 강아지 집과 옷을 어찌나 사 주는 지, 전 집에 별로 없어 밥을 잘 못 챙겨주거든요.
    그래서 제가 집에 와도 형식상 아는 척을 해 줄 뿐, 격하게 반기지는 않아요. ㅎ
    우리 집에 온 지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이녀석과 저는 어색한 사이랍니다. ㅎ
  • 노이에자이트  2014-07-11 16:53  좋아요  l (0)
  • 붙임성 있는 개는 시끄럽게 짖지 않으니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데 오히려 더 장점이라고 봅니다.

    어색한 사이가 일단 형성되면 깨기가 쉽지 않아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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