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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一花
  • hnine  2019-03-11 17:59  좋아요  l (0)
  • 오래전에 저도 사경해본적 있어요. 보고 쓸 필요없이 아예 공책 바닥에 엷게 내용이 인쇄되어있어 그 위에 덮어쓰면 되는 식이었어요. 친정어머니께서 주시면서 쓰라고하시기에 숙제하는 기분으로 채웠답니다. 잊고 있었는데 혜덕화님 덕분에 생각이 나는데 무슨 내용을 따라썼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철 없지요.
  • 혜덕화  2019-03-11 18:47  좋아요  l (0)
  • 가능하면 하루 종일 내가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려고 하는데, 늘 놓칩니다.
    사경하는 동안은 글자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잡념을 없애는 데 아주 좋아요.
    한문은 뜻을 찾아야 하고 한글 해설을 다시 읽어야 해서 번거롭긴 하지만, 우리말 법화경 같은 것은 사경하면서 재미도 있고 내용이 좋아서 아주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저도 스님께 숙제 받았다고 하니 옆에 도반이 그러더군요. 숙제가 아니라 선물이라고.^^
    그래서 즐거운 선물로 생각하고 매일 조금씩 쓴답니다.
  • 차트랑  2019-03-12 15:16  좋아요  l (0)
  • 안녕하세요 혜덕화님
    제게는 더 없이 좋은 정보입니다.
    현재 대학노트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문을 대학노트에 써보니
    줄의 간격이 모자라 아랫 줄을 넘겨버립니다.
    모양새가 영 나질 않아 한 줄을 건너 뛰어쓰는데....
    이것도 모양새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위에서 소개해주신 노트는 칸의 간격이 넓어 보이네요.
    현재의 노트를 다 쓰고나면
    사경 전용으로 이어가야겠습니다.

    제게 매우 유익한 정보인지라 감사의 뜻을 전해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혜덕화님!

  • 혜덕화  2019-03-12 17:07  좋아요  l (1)
  • 예, 차트랑님. 저도 예전엔 대학노트 썼는데 이 사경 노트를 쓰니 한문을 쓰기에 좋더군요. 재어보니 줄 간격이 거의 13mm네요.
    도움 되는 정보였다니 제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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