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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되는 꿈
나도 모르게 웃어서 당황했다. 웃긴데 밤에 보면 좀 으스스하다. 비유에서 성별을 고루하게 서술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1987년에 나온 책임을 생각하면 이해할만 하다. 책 또한 초예술다워서 책등에 1이라고 써있는 ..  100자평
[초예술 토머슨]  봄밤  |  2024-05-29 07:51 
누가 이런 빙고를 하지요...?  페이퍼
봄밤  |  2024-05-22 16:12 
종이책의 폭력성  페이퍼
봄밤  |  2023-12-28 10:47 
어떻게 자신의 몸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그가 속한 노동계급과 공동체, 장애, 퀴어로서 복잡한 정체성 사이를 팽팽하게, 끝까지 내려가 이 물음을 확인한다. 스스로 의심하면서, 우려하는 데서 더 깊어지는 사유의 ..  100자평
[망명과 자긍심]  봄밤  |  2023-07-09 17:19 
어떤 뉴스보다 더 가슴이 아프게 현실을 보여주는 연설문.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전쟁이 끝나지는 않겠지만 동시대 사람들이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는 줄 수 있을 것이다.  100자평
[우크라이나에서 온 메..]  봄밤  |  2023-02-02 11:08 
“예쁜 사람, 왜 그러나.”  페이퍼
봄밤  |  2022-12-01 18:00 
미래가 사라져갈 때-식민 말기 한국의 모더니즘적 상상력-자넷 풀  페이퍼
봄밤  |  2021-09-07 15:19 
연구자에게 감사를. 식민 시대 인물을 독립운동가/친일파 등의 이분법으로만 설명하고 이해하던 시간을 당시의 글과 작가들을 통해 다시 축조해서 보여준다. 이러한 연구가 외국의 연구자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이 놀..  100자평
[미래가 사라져갈 때]  봄밤  |  2021-09-06 22:10 
몸을 가능한 물처럼 누워서 움직여야 하는 수영. 그 안에서 아가미가 없는 인간이 한 호흡만으로 얼마나 처절해지고, 한 없이 물속 생물을 경외하게 된다. 수영하는 인간은 걷는 인간과 좀 다른 이야기와 반성을 할 ..  100자평
[수영의 이유]  봄밤  |  2021-09-01 10:33 
‘파괴가 허락된 공간‘. 을 정원을 두고 말한 저자는 자연의 심연을 알고, 삶의 이면도 아는 것 같다. 초록의 뒤편에서 일어나는 일을 아름답고도 서늘한 문장으로 옮겼다. 봄이 되면 자라되 움직이지는 않는 것들. ..  100자평
[정원의 쓸모]  봄밤  |  2021-03-18 16:28 
19금으로 모아놓은 색다른 에디션. 고전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 세계명작 100권 속에 줄지어 있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따로 놓으니 더욱 매력있다.  100자평
[펭귄클래식 에디션 레..]  봄밤  |  2020-12-08 11:02 
아주 작은 하드가 되어서 <김지은 입니다>를 기억하기  리뷰
[김지은입니다]  봄밤  |  2020-12-01 18:03 
여자들은 알아야 한다. 그동안 차별의 대상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피아노 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이지 않나. 지금까지 소위 중립적이라는 사물을 모두 다시 살펴야 한다. 이미 편향되어 있었을테니까. 한편으로, 이해..  100자평
[보이지 않는 여자들]  봄밤  |  2020-07-22 10:05 
다들 그렇게 사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일상이 있다. 앨리스 먼로는 그런 것들을 썼다. 특히 여자들의 일생을. 거기에 가닿는 섬세하고 깊숙한 포착에 숨이 턱턱 막힌다.  100자평
[행복한 그림자의 춤]  봄밤  |  2020-05-20 11:40 
부서진 집에 들어오게 될 빛의 온전함-유계영, <온갖 것들의 낮>  페이퍼
봄밤  |  2018-12-26 15:15 
사랑스러운 책 <음악의 기쁨>-롤랑 마뉘엘  페이퍼
봄밤  |  2018-11-28 11:00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어렵고 흰 윤리-경애의 마음  리뷰
[경애의 마음]  봄밤  |  2018-07-22 19:36 
이곳을 나가 주위를 돌아보세요 당신의 인간됨을 돌아보든가요-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를 읽고  리뷰
[말 한 마리가 술집에 ..]  봄밤  |  2018-05-07 14:07 
당신에게는 진실을 말하는 용기가 있나요-<꿈의 제인>과 <담론과 진실>  리뷰
[담론과 진실]  봄밤  |  2018-04-12 01:35 
개의 귀처럼 생생하게 접히는 생활의 철학-<철학자의 개>  페이퍼
봄밤  |  2018-01-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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