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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영상을 좀 봤던터라 겹치는 내용이 많았지만 그래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다. 세 살까지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등의 언뜻 들으면 페미니스트들이 싫어할 만한 내용이 있지만 나는 스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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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수업]
밀리 | 2023-12-28 10:46
1도 공감할 수 없는 사람들이 등장하는 장편 소설을 숨도 안 쉬고 읽게 하는 아주 대단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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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이면]
밀리 | 2023-11-08 20:04
나는 검사 결과지를 받아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그게 아닐 경우 도대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차라리 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던 그 때의 내가 이해가 간다. 둘째를 가진다면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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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밀리 | 2023-11-08 17:26
취향에 맞는 소설을 발견했다. 심오한 의미가 없어 보이는 것도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아주 충격적인) 결말도 멋지다. 언어유희와 각종 작품들을 차용한 문장이 많은 이 소설을 영화로 본다는 것은 좀 무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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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무선)]
밀리 | 2023-09-20 17:44
걸작은 아니고 그냥 작이라고 생각. 그리고 이 소설의 주제는 프랑스 혁명이 아니다. ‘이웃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는 성경 말씀을 이야기로 재미있게 들려 주는 교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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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도시 이야기]
밀리 | 2023-09-13 10:07
삶을 뒤흔드는 깨달음 뒤에 가출은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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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밀리 | 2023-09-13 10:05
영화로 나왔다고 하는데 영화로 하기 좋은 내용이다. 살인, 연애, 추적, 재판 등 짧은 분량에 많은 것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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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밀리 | 2023-09-13 10:03
그저 그랬다. 대단히 새롭다거나 흥미로운 내용이 많이 없었다. 성공 사례를 나열하는 식이였다. 전문가가 맞긴 하지만 자신이 업계에 있으면서 쓴 에세이 정도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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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레볼루션]
밀리 | 2023-09-13 09:59
한국 가정에서 실제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프로그램을 이수한 엄마들이 대답한 질문지를 전부 볼 수 있었는데 ‘가장 후회되는 점’을 주의깊게 읽어 보았다. 정신없는 장난감을 무분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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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우리도 몬테..]
밀리 | 2023-09-13 09:56
저자의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인상깊게 봤었다. 주간 경향의 어떤 글에 저자가 인용되어 이 책도 보게 되었다. 부족한 자기 자신에 대한 고백과 주변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등이 재미있다. 반드시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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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왜 이상해..]
밀리 | 2023-05-03 11:01
친한 친구가 유명을 달리했을 때부터 내가 맞이하고 싶은 죽음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녀는 나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조차 하지 못하였다. 자신의 상황에 대해 보호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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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절한 죽음을 ..]
밀리 | 2023-03-26 10:52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엄중한 여성의 현실을 다루니 웃프다고 할 수 있겠다. 저자의 유머 감각이 빛나고 부럽다. 그리고 ‘족구왕’이라는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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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아도 나는 여..]
밀리 | 2023-03-23 16:23
이제 나도 아들이 생긴 몸이라 이 책을 읽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골랐다. 밀리의 서재에서 새벽 수유를 하며 읽었는데 아주 시의적절하였다. 내 아들이 지금은 아기의 모습으로 내 젖을 빨고 있지만 장성할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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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만 하소서]
밀리 | 2023-03-22 18:26
저자의 ‘고기로 태어나서’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이 책을 알게 된 것이 기뻤다. 기대도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한다. 이번에도 역시 내가 책을 쓴다면 이런 책을 쓰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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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밀리 | 2023-03-06 13:58
박완서 선생의 작품을 사랑해마지 않지만 이 작품은 좀 의외였다. 재벌이 등장하다니. 우리 사회의 어두운 한 면을 조망하는 맥락으로 받아 들어야 할까. 아마 그럴 것이다. 주인공의 직업 또한 의사이며 특권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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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농담]
밀리 | 2023-03-01 08:58
루이의 생일을 6일 남겨 두었다. 나중에 루이가 나에게이런 질문을 했을 때 잘 대답하기 위하여 읽었다. 언제나처럼 강준만 선생의 책은 재미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마는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선 박완서 선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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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페미야?]
밀리 | 2023-01-04 08:35
읽을 때마다 놀랍다. 나의 최애! 그런데 해설에서 ‘노년문학’이라는 표현이 아주 거슬린다. 주인공의 나이가 많다고 하여 굳이 이런 이름을 달아야 할까? 이렇게 분류해야만 하는지 의문이다. 그러한 수식어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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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복희씨]
밀리 | 2022-12-29 23:15
결정을 두려워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큰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안셀름 그륀 신부님의 책이라고 하니 궁금하였고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역시 예상대로 얻을 것이 많았다. 인생의 모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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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밀리 | 2022-12-27 17:16
4년전 웨딩 헤어를 해주시던 선생님이 만삭이었는데 이 책을 가지고 계신 것을 보고 나도 읽어 보았다. 그 이후로 잊고 있었는데 요즘 많은 육아 책에서 언급된 것을 보고 다시 읽었다. 우리 엄마는 내가 어릴 때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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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이처럼]
밀리 | 2022-12-08 20:42
부제격인 문구가 ‘일제가 남긴 전쟁의 상흔을 찾아서’다.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식민지인 우리 한국만이 피해자고 일본은 가해자라고 생각했는데 일본 내에서도 그 큰 전쟁을 치르느라 수많은 가해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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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목욕탕]
밀리 | 2022-12-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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