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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무스님의 서재
  • 깊은 강
  • 엔도 슈사쿠
  • 10,800원 (10%600)
  • 2007-10-30
  • : 5,764
1. 노인과 바다로 갈까?, 깊은 강으로 갈까? 고민했지만 깊은 강으로 정말 잘 간것 같다.

침묵의 사무라이가 거대한 풍파를 헤지고 깊은 강에 한쪽 편까지 흘러들어가 갠지스를 바라보는 감동이란!

1-1. 내 존재란것이 온전히 나 하나로만 구성된게 아니었구나.

1-2. 구원을 추구하는 많은 종교는 저마다의 루트로 하나의 정상을 오르고 있는것 같다. 정상에 서면 수많은 길들이 모여 드는것이 보일것도 같은데.

1-3 인간은 누구나 금기를 넘어서면서 산다. 그게 금기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인간도 신이나 겐지스강은 보듬어 주는걸까? 두렵고, 미안하고, 맘 아픈 감정을 가지고 후미에를 밟았던 인간만 보듬어 주는걸까?

1-4 신의 존재는 인간의 허무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수있다.

2.(숙제1) 양파를 생각했다. 엔도슈사쿠의 양파가 카라마조프가의 양파우화랑 연결이 되어 있을까?ㅎ

3.(숙제2) 스피노자 철학에 관한 가벼운 해설서를 올해안에 한번 읽어야 겠다!

4.(숙제3)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임레의 운명, 엔도의 깊은강은 올해안에 꼭 한번 더 읽자! 누워서가 아니라 정좌를 틀고!

5.(바램) 갠지스강에 한번 가보고 싶다.

ps. 바깥에 비바람과 천둥번개가 난리인데 맥주가 땡기면 어떻해야 하는걸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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