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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대다수 남성들은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믿으시는 모양이네요...ㅎㅎ
그건 그렇고 결국 성폭력이라는 것도 갑질의 일종이지요. 그런데 님 생각에 여성은 갑질이라는 걸 하지 않을만큼 인성이 훌륭한 거 같나요? 남성은 일상에서 갑질을 당하지 않을만큼 용감무쌍할 거 같나요?? 여성들만이 겪는 갑질의 종류가 있듯 남서들만이 겪는 갑질이 있지요. 예를 들어 전쟁이 나면 어성은 강간이라는 무자비한 일을 겪는 경우가 현시점의 전쟁에서도 발생하지요! 그런데 그 때 남성들은 어떻게 될 거 같나요? 개죽음을 당합니다. 어느 한쪽이 더 힘들다는 얘기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다들 힘들어요. 지나친 자기연민 및 피해의식은 세상을 어지럽히는데 악용되기도 하지만 그전에 본인 삶을 피폐하게 만들죠.


2년 전에 사람들이 참 무례하다는 글을 썼다. 자기 생각이 옳고, 너는 잘못되었다는 식이 아니라 무식하니까 그런 글을 쓴다는 식으로 댓글을 썼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실명으로 글을 작성하지 않는다. 실명으로 글을 작성하지 않는 다는 것은 링크가 없어서 이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알 수 없다는 말이다.(가령 내 댓글은 "saint236"이라는 이름으로 달리고, 이 이름은 내 서재로 연결되기에 글을 쓸 때 매우 조심스럽게 쓴다.) 가끔 이런 글을 보면 피로하다. 서재 활동이 과거보다 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번에는 82년 생 김지영에 댓글이 달렸다. "ㅎㅎ" "..." "?" 를 도배하면서 비웃고 조롱하다 간다. 본인 마음은 어떨지 모르겟지만, 내 입장에서는 누가 내 집에 와서 똥을 싸고 간 느낌이다. 정말 자기 생각을 저렇게 표현하고 싶으면 자기 서재를 만들고 활동을 해라. 아는 사람들 동원애서 추천 누르면 새로운 글에도 올라가겠고, 그러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겠는가? 갑자기 짜증이 밀려와서 끄적대다 나간다.


학창 시절에 유행했던 그 말로 끄적거림을 마무리짓는다.


"사장님, 여병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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