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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edu76님의 서재
도서관에서 빌려보기 미안할 정도로 기대 이상이다. <원더풀 사이언스> 광팬인 내가 문과 출신 애서가들에게 추천할 과학책이 또 생겨 기쁘다. 국내에서 분야 가리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로 유시민만..  100자평
[문과 남자의 과학 공..]  orangelamp  |  2025-08-07 20:34 
<소년이 온다>의 밑줄긋기  페이퍼
orangelamp  |  2020-11-30 03:27 
<의식의 강>의 밑줄긋기  페이퍼
orangelamp  |  2020-11-08 16:17 
신천사건은 “손님”(급작스레 맞이한 모더니티)의 문제이며 인간 고유의 비극이다. 인간의 어두운 본성과 이데올로기가 만나면 수천 수만의 목숨이 참혹하게 사그라진다. 과거를 되돌아보며 화해하고, 현재를 경계해..  100자평
[손님]  orangelamp  |  2018-09-05 14:28 
이제는 상식이 되다시피한 DNA구조가 밝혀지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갈 수 있다. 물론 철저하게 왓슨의 시각으로. 솔직함은 그 자체로는 배려없음이나 비문명화일 수 있으나 ‘큰 틀에서 보자면’ 사건의 일면을 제대로 ..  100자평
[이중나선]  orangelamp  |  2018-01-29 15:12 
쉽고 재미있으면서도(배를 잡고 웃게 되는 구절이 꽤 있다.) 깊이 있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질학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특히 물리, 화학 두 장은 압권이다. 학창시절 과학과 헤어지고 뒤늦게 아..  100자평
[원더풀 사이언스]  orangelamp  |  2018-01-27 03:45 
과거의 문학들은 유색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극단적 경험들을 보여주며 공감의 범위를 넓혀 왔다. 이젠 일상의 평범한 경험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 같다. 기획에는 감탄하나 ..  100자평
[82년생 김지영]  orangelamp  |  2018-01-26 14:32 
폭력의 감소를 보여주기 위해 전쟁, 살인, 따돌림, 동물권, 심지어 피구(!)까지 다룬다. 핑커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래서 지금은 좋은 세상‘이라기보다, 근대 이후 우릴 사로잡은 ‘인간은 글러먹은 종‘이라는 생..  100자평
[우리 본성의 선한 천..]  orangelamp  |  2018-01-22 04:35 
분노, 동정심 등과는 달리 혐오와 수치심은 법의 근거로서 기능하는 감정이 될 수 없고 되어선 안되는 이유를 밝힌다. 이는 근대 이후 민주주의 사회의 토대인 자유주의와 관련돼 있다. 밀의 [자유론]를 깊이있게 해..  100자평
[혐오와 수치심]  orangelamp  |  2018-01-10 08:25 
현재의 소소한 기쁨을 누리란다. 최고의 방법은 연인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이고. 여기까지는 막연히 짐작했다. 근데 행복과 옳음은 일치하지 않는다니.. 올해 읽은 최고의 책이다. (옳음은 여전히 중요하다...  100자평
[행복의 기원]  orangelamp  |  2017-11-29 21:34 
대륙별 지리환경적 차이가 작물화, 가축화, 기술전파, 전염병, 국가형성 등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작물화, 가축화에 관한 긴 서술은 그 중요도를 감안하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고비만 넘기면 된다, 뒤..  100자평
[총 균 쇠 (양장)]  orangelamp  |  2017-11-13 02:25 
행동유전학에서 설명하지 못하고 남겨놓은 절반의 분산 라벨을‘우연‘에서 ‘관계 체계, 사회화 체계, 지위 체계의 삼위일체(?)‘로 바꿔 달았다.(헛소리하다 이 분한테 걸리면 아주 그냥 죽는다.)  100자평
[개성의 탄생]  orangelamp  |  2017-05-08 01:31 
˝우리는 동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것이 인간인가])인간이 되기 위해, 결과적으로 겪어야 했던 일들이 죽음이거나 평생의 고통이다.이제 그들과 그 가족들은 ˝꽃 핀 쪽으로˝ 가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디로 가..  100자평
[소년이 온다]  orangelamp  |  2016-07-13 17:40 
1. 과학적 근거로 긍정 이데올로기를 해부하고 비판한다.2. 각 장마다 아름다운 마무리.˝긍정적 사고에서 제시하는 우주는... 지독히 외로운 곳이다.˝˝긍정신학은 아름다움과 초월, 자비가 없는 세계를 완성하고 승..  100자평
[긍정의 배신]  orangelamp  |  2016-07-08 12:15 
｀리어, 톨스토이 그리고 어릿광대 (347쪽~)｀를 먼저 읽어보길 권한다.˝인생은 슬픔으로 가득하긴 해도 살 만한 가치가 있으며 인간은 고귀한 동물˝이라는 생각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발명(혹은 발견) 중 ..  100자평
[나는 왜 쓰는가]  orangelamp  |  2016-04-12 15:14 
연극(꾸며낸 삶,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접어둔 삶)을 권하는 바르볼라, 하지만 바르톨로메는 그럴 수 없었다.그의 재능과 감수성은 괴로움의 원천이자 그를 구원해주는 동력이다.  100자평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  orangelamp  |  2016-03-14 23:24 
서정시 형태의 정치적 태도 결정 (루쉰), [안네의 일기]의 교훈 (브루노 베텔하임), ｀패트리어티즘｀이라는 용어 (마르크 블로크) 등과 마지막의 이시가키 린의 시까지, 읽고 또 읽게 된다.[경계에서 춤추다]에 이은 ..  100자평
[시의 힘]  orangelamp  |  2016-03-14 23:17 
Nothing human is alien to 'George Orwell'인간에 대한 충직함과 겸허함을 보았다.  100자평
[카탈로니아 찬가]  orangelamp  |  2016-03-10 20:06 
소설 속의 섹스는 ｀관계｀가 아니라 ｀관계지향｀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관계의 시발점은 타자에 대한 관심일진데 섹스는 있으나 관심은 적다.작든 크든 의미있는 공동체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우리네) 안타까운 ..  100자평
[제리]  orangelamp  |  2016-02-05 19:41 
이정도로 여성의 성적 욕망에 솔직하면서도 읽을만한(재미있는) 책이 몇이나 더 있을까 싶다  100자평
[이기적 섹스]  orangelamp  |  2016-01-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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