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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병속에 담을수만 있다면
신과 같은 아킬레우스의 분노와 죽게 마련인 인간들의 서사.부록에 덧붙여진 올림포스의 신들과 해설을 먼저 읽어보면 헷갈리기 쉬운 인물들의 역할과 전체적인 그림을 미리 볼 수 있다  100자평
[일리아스]  대아재산책  |  2024-01-21 14:24 
문학작품에서 자주 언급되는 호메로스의 시적 언어들.책의 두께가 느껴지지 않을만큼 흥미롭다.좀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부록으로 들어간 해설을 먼저 읽고 첫 페이지를 열어봐도 좋을 것이다.  100자평
[오뒷세이아]  대아재산책  |  2023-12-12 21:16 
프란츠 카프카는 뭐랄까 아는데 모르고 모르는데 알것같은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작가이다.변신을 비롯하여 그의 작품을 두루 읽을 수 있는 단편집이다.집중해 읽지 않는다면 모호함의 미로속에서 길을 ..  100자평
[프란츠 카프카 (서거 ..]  대아재산책  |  2023-12-03 20:49 
처음부터 끝까지 가난이 뚝뚝 떨어진다.인간말짜들은 가난에 기생하여 삶의 몰락을 더욱 가중시킨다.주인공 제르베즈가 이렇게 구질하고 비참한 삶으로 종결되다니 가난곁에 있으면 결국 모두가 파국을 맞는다.  100자평
[목로주점 2 (무선)]  대아재산책  |  2023-11-07 20:59 
위로의 말은 어렵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위로의 말은 종교를 초월한다.가장 쉬운 언어로 등을 토닥이며 위로를 건네는 치유의 책.  100자평
[인생의 열 가지 생각]  대아재산책  |  2023-06-18 12:24 
이것은 이미 지나가버린 내 어린날을 위한 찬가. 앤에게 공감하던 지난날을 넘어서서 이제는 매슈와 마릴라에게로 향한다.눈을 감으면 꿈꾸듯 흐르는 시냇물과 산들바람 불던 찬란한 날들에 대한 예찬이다.  100자평
[빨강 머리 앤 (양장)]  대아재산책  |  2023-06-18 09:01 
신비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신기함을 보태는 경향이 있다.그래서 그들은 거짓을 섞음 으로써 진실을 망친다. - 132p - 책을 닫으며  100자평
[그리스인들은 신화를 ..]  대아재산책  |  2023-06-13 07:04 
국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으면서 얻은 지식은 공공재라고 할 수 있다는 말에 깊은 공감과 존경이 우러나온다.목소리가 귀에 익었기 때문인지 바로 옆에서 강연하는것을 듣는 느낌이다.  100자평
[정세현의 통찰]  대아재산책  |  2023-02-19 20:05 
고전을 읽는이유를 알게하다.인간사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있을까.풍자와 해학이 넘친다.  100자평
[우신예찬]  대아재산책  |  2023-02-12 13:21 
책속에 여러권의 책이 들어 있다. 너무 어려서 읽었던 책들의 기억을 새롭게 태어나게 해준다 페이지가 상당함에도 술술 익힌다.  100자평
[다락방의 미친 여자]  대아재산책  |  2023-02-04 08:46 
지혜로운 삶에 대한 조언은 반복학습이라고 생각한다.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에 매일매일 자신을 돌아보는것이우리가 읽고 배우는 이유이다.  100자평
[사람을 얻는 지혜 (국..]  대아재산책  |  2023-01-18 15:04 
나는 시를 즐겨 읽지는 않지만,이책에 쓰인 문장을 마치 내가 맨처음 발명하기라도 한듯 내것인척 하고 싶어진다.  100자평
[인생의 역사]  대아재산책  |  2022-11-26 21:49 
랑과 고고의 사막에서 어린왕자의 이미지가 겹쳐보인다.  100자평
[랑과 나의 사막]  대아재산책  |  2022-11-14 19:53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인간적인 면모는 그가 쓴 소설과 조금도 이질감이 없어 보인다.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니라면 치프킨이 쓴 그의 마지막날에 대한 발자취가 존경의 언어가 아니면 무엇으로 설명한단 말..  100자평
[바덴바덴에서의 여름]  대아재산책  |  2022-11-11 22:21 
독특한 형식의 글쓰기가 매우 돋보이는 이 소설은 단락이 나누어 있지 않음에도 지루하지 않다.  100자평
[몰락하는 자 (무선)]  대아재산책  |  2022-11-08 20:53 
모든 변화의 시작은 사실상 커다란 이슈가 아니라 어쩌면 책 한권이 주는 울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100자평
[지정학의 힘]  대아재산책  |  2022-08-04 17:26 
이토록 유쾌한 보르헤스라니.진정한 의미의 인간서사이다.여행은 지루할 틈이없고,감동은 말할것도 없다.  100자평
[보르헤스와 나]  대아재산책  |  2022-02-27 14:40 
유대 이스라엘 사회는그 속에 깊이 뿌리박은 선택된 백성의 이미지를 폐기할 용의가 얼마만큼이나 있을까?또상상에 가까운역사나 미심쩍은 생물학의 이름으로그 자신을 고립시키고 그중심에서 타자를 배제하는일을 ..  100자평
[만들어진 유대인]  대아재산책  |  2022-02-02 11:08 
이책을 새해의 독서시작으로 열었으니 이보다 만족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100자평
[엔드 오브 타임]  대아재산책  |  2022-01-08 16:52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모호한 경계로 인해 숨이 막힌다.소설이 끝나도 몽환적인 환각을 겪는다.  100자평
[상아의 문으로]  대아재산책  |  2021-12-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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