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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초라한 퇴행, 늙어감이라는 사실의 실체들
비의식 2025/06/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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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5-06-25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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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나이 드는 걸 그렇게 좋게 여기지 않는 것 같기도 하네요 옛날에는 오래 사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오래 살면 어른으로 존경하기도 한 듯한데... 그것도 존경할 만한 사람이었을 때였겠네요
이제는 더 오래 살기도 하는군요 과학과 의학이 좋아져서... 아프면서도 약을 먹고 살잖아요 어딘가 아프기보다 덜 아프고 살고 싶은 마음도 있군요 나이를 먹는다 해도 자기 나름대로 살면 좋겠다 싶습니다 자기 고집만 부리지 말고 유연하게...
희선
비의식
2025-06-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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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이 남는군요. ˝인간은 자기 자신을 떠나 시간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면서 자아를 찾고자 하기 때문에 평안히 쉬는 일이 절대 없다. 어느 날 시간의 비밀을 알아낸 우리는 당혹한 나머지 경악한다. 모든 상처의 치유가 기만적임을 깨달았기에˝
이게 늙어가는 자의 앎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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