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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님의 서재
  • 야리바바  2019-06-07 18:29  좋아요  l (0)
  • 전 책은 왠만하면 해피엔딩을 읽으려해요. 그렇지않은 현실을 사는데 영화나 책만이라도 해피엔딩을 보며 행복하고싶어서요.
    비겁한 야리바바임돠.
  • 박똘  2019-06-07 18:36  좋아요  l (1)
  • 저는 가끔(정말 가끔)나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 이야기를 읽으며 그래도 ˝내형편이 더 낫지 더 낫지˝라는 못된 위안을 얻으려고 했었어요...근데 이번에 큰일을 겪고 나니 불행에는크기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남의 불행이 위안이 되지도 않고 요..오히려 마음이. 더 안 좋네요..휴유
  • 야리바바  2019-06-07 18:48  좋아요  l (0)
  • 똘님의 힘듬이 뭔지 저는 알지 못하지만, 똘님과 글을 주고 받으면서 드문 드문 느꼈습니다. 뭔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중이시구나....
    맞아요. 불행에는 크기도, 차이도,다름도 없더군요.
    그냥 불행일뿐입니다.
    남의 불행, 행복... 아무 의미 없더라구요. 가끔은 내 불행이나 행복도 그저 지나가버리는 남의 일 같을 때도 있더라구요.
    똘님. 불행은 지나가긴하지만 잊혀지진 않더군요. 다들 그렇게 가슴에 한두가지씩 상처를 가지고 사나봐요.
    우리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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