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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의 서재
  • cyrus  2026-01-18 22:18  좋아요  l (1)
  • <라스트 울프> 분량이 다른 소설에 비해 얇고, 이 책을 추천한 독서 모임 독자를 위해서 3월 모임 때 읽기로 했어요. <사탄 탱고>와 <라스트 울프>를 읽어봤는데, 이야기에 몰입하는 데 애먹었어요. 눈을 바쁘게 움직이면서 문장을 쫓아가듯이 읽었는데, 팍 떠오르는 게 없었어요. 그래서 어려웠던 거 같아요. ^^;;
  • 페넬로페  2026-01-18 22:46  좋아요  l (0)
  • 네, 조금 어려웠어요.
    헝가리 역사를 세계사의 흐름에서 약간만 알고 있으니 작가가 사용한 상징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직관적으로 의미를 이해했어요. 차차 다른 작품 읽어가며 조금씩 더 알아가리라 생각했어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저는 작품이 좋더라고요.^^
  • 카리나  2026-01-25 07:19  좋아요  l (2)
  • 사탄탱고를 읽으면서 가장 많이 떠오르는 느낌은 ‘무기력‘이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도,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도 무기력이죠.

    책을 읽으면서 저 상황에서 저 인물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면.. 저들처럼 무기력하게 살았을거같아요. 수동적인 삶을 살며 주체적이지못하고, 독립적이지도못한 현재의 내 삶과 다르지않고,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도 별반 다르지않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무기력한것은 개인적인 문제고 청년들의 무기력은 현재의 사회제도의 문제겠지요.

    작가가 얘기하고 싶은 주제는 찾기어려웠지만, 내가 지금 살아가는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작가라서 좋았어요.
  • 페넬로페  2026-01-25 16:11  좋아요  l (1)
  • 네, 저도 무기력과 허무, 그릇된 희망으로 이 소설을 읽었어요.
    여기에는 여러 상징과 소설적 작법도 돋보이지만 어쨌거나 전 직관적으로 이 글들이 해석되더라고요.
    그때 뿐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도 이 소설의 내용이 여전히 유효하다는게 느껴져, 그것이 노벨상의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저는 지금도 여기 사람들과 별로 다르게 살지 않은 것 같아 더 깊이 공감한 것 같아요.
    다음에 저항의 멜랑콜리인데
    그것도 기대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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