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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lee님의 서재
대사관에는 누가 살까? 평온해만 보였던 속내에는 전쟁과 불안, 떠돌이 예술가의 고독과 분투가 들끓고 있었다니! 남다른 사람살이와 시절인연이 이어지는 허스토리에 환호하며 스며들었다. 너머와 사이의 이야기 속..  100자평
[대사관저의 담장 너머]  froglee  |  2025-08-13 10:48 
2번째 천국, 행복한 별이 머무는 코카서스 3국의 숨은 매력과 마주한 전 터키 대사 부부의 시선과 탄성이 100여 장의 사진과 글에 담겼다. 수평적 관광 말고 수직적 마음여행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  100자평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  froglee  |  2025-06-17 19:17 
very timely book!! 37년차 6개국 외교관다운 깊은 관찰과 통찰로 ‘위정자의 공과 실‘을 담아냈다. 루스벨트 대통령부터 리콴유 총리까지 리더의 선택과 해법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탄성이 나온다. 유연하고 용감..  100자평
[리더십의 성공과 실패]  froglee  |  2025-05-21 10:40 
경박단소하면서도 중후장대한! 손에 착 감기는 요 어여쁜 시화집은 바로 소장각이다. 노래와 눈뜸과 영혼을 주는 시선집을, 아끼는 키덜트 겸 장착할 매력자본으로 쟁여두자!! 사부작사부작 별천지를 산책하는 듯 읽..  100자평
[나에게 영혼을 준 건 ..]  froglee  |  2024-11-08 11:39 
고해성사와 계약, 연인의 통쾌함! 분노와 열정, 순진무구가 세상과 시인을 지탱해온 것 같다. 저녁이면 다시 젊어지는 시인이 앞서 가준 풍자와 연애, 스포츠와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움에 빠져 죽더라도 웃을..  100자평
[아름다움을 버리고 돌..]  froglee  |  2024-04-08 18:53 
원조 대기자의 아는 맛, 몰랐던 이야기! 채소, 생선, 과일, 요리 등 사계절 음식에 담긴 백가지 문화사가 풀코스로 펼쳐진다. 손맛과 결이 다른 시골밥상처럼 깊고, 맛있게 읽힌다.  100자평
[미식가의 수첩]  froglee  |  2023-05-21 18:26 
‘그 순간 그것이 되는‘ 원조 예체능 덕후 시인의 찬란한 순간들에 또 끌려버렸다. 미투, 미술, 월드컵, 수영, 간병, 출판 등 일상다반사 덕질담에 웃다가 놀라다가 끄덕인다. ‘불편한 그 여자들(?)‘이 시간과 고통을..  100자평
[난 그 여자 불편해]  froglee  |  2023-02-16 09:18 
용감한 튀르키인들의 땅을 안팎에서 조망한 전 터키 대사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세상 밖으로, 시간 속으로> 등 소아시아, 유라시아문명을 넘나들었던 저자의 튀르키에 가이드를 넘기다 보니 또 한 번 오래된 ..  100자평
[오스만 제국의 영광과..]  froglee  |  2022-08-22 13:42 
월요일 아침마다 출근하며 보던 최영미 시인의 PICKS! 훅 들어와서 잔향으로 길게 남는 시들을 손에 쥐고 아껴 보는 맛이 있다. 어떤 마음으로 이렇게 숨어 반짝이는 시를 골랐을까 묻다가 공감하게 되는 시심들. 소..  100자평
[최영미의 어떤 시, 안..]  froglee  |  2022-03-17 14:56 
오징어배를 타며 공부했던 무수저 속초 사나이의 유지경성 로드무비! 인생의 칼바람 속에서도 기업을 달라고 기도하며 이뤄낸 솔로몬산업과 초록우산 후원사업은 확장 영업 중이다. 책의 행간에서 나눔과 목표에 대..  100자평
[우리가 무르익는 시간]  froglee  |  2021-09-24 10:54 
마티스의 수영장 표지처럼 에너제틱하다. 코로나, 불면증, 간병의 시간을 지나며 정치 모르는 정치시인(?)은 양심과 예술 사이에서 묻고 대답한다. You live once, not twice. You die once, not twice. So, What a..  100자평
[공항철도]  froglee  |  2021-04-26 15:41 
제목도 내용도 하이브리드다. 두 아들을 잘 키워낸 헤드헌터 아빠의 진로, 직업 여행기라서 그런지 진한 마음도 느껴진다. 4차산업시대, 부모와 자녀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넓고 깊은 가이드로 두루 참고가 되..  100자평
[아빠 무슨 일(JOB) 있..]  froglee  |  2021-01-29 18:32 
1994년의 기념비작! 고시원과 지하철에서 청춘의 목구멍까지 차올랐던 뜨거운 말들, 시에게로 가는 길을 몰라서 더 놀라운 시, 동전처럼 질겨진 시들은 여전히 쨍그랑거리고 반짝거린다. 매끈한 새옷으로 갈아입은,..  100자평
[서른, 잔치는 끝났다]  froglee  |  2020-09-10 14:31 
풋풋한 386에서 희끗한 586이 된 청춘들의 희비극 찬가. 쇠와 살이 부딪치며 이뤄낸 것이 역사라는 걸 영화처럼 보여준 이 현장소설에 빠져 한동안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흉터와 무늬>가 가족과 개인에 대..  100자평
[청동정원]  froglee  |  2020-09-09 10:48 
호흡이 다른 무장르 에세이스트의 귀환! 시시하고 소소하나 무언가를 만들어냈던 시대의 일기라면 필수템! 절대 내버려둘 수 없는 #122 순간들을 잡았다!  100자평
[아무도 하지 못한 말]  froglee  |  2020-04-08 10:22 
착한 여자의 역습이란 이런 것, 사회의 표면과 내면을 온몸으로 겪어온 풍자시의 장인, 몰라봐서 다시 본다. 보이는 세상과 숨은 진실, 버라이어티하고 핫하다!  100자평
[돼지들에게]  froglee  |  2020-02-04 09:32 
한 권으로 만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답사기! 모든 지명에서 신비롭고 고풍스러운 바람이 스친다. 숱한 인류가 지나간 소아시아의 흔적 위에서 전쟁과 인생과 현재를 돌아보는 외교관의 목소리는 따뜻하고 깊고 정..  100자평
[대사와 함께 떠나는 ..]  froglee  |  2019-11-08 12:46 
원시의 리듬감과 긴장감이 살아난 English Party Begins! 시의 전달력을 제대로 배달한 번역에 감탄! 시어의 임팩트란 이런 것! Sensitive, Sensible, Sexy!!!  100자평
[The Party Was Over]  froglee  |  2019-10-27 08:08 
간병과 재판으로 깊은 곳을 본 다면체 시인의 일상과 이상,애잔한 페이소스 끝에서 빛나는 아이러니와 미소,맛의 꼬리처럼 오래 남는 시의 여운!보다 성숙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Made in 최영미 시집!안사면 ..  100자평
[다시 오지 않는 것들]  froglee  |  2019-06-18 16:27 
Made in 최영미 시집! 안사면 안되리 읽으면 피되리!  리뷰
[다시 오지 않는 것들]  froglee  |  2019-06-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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