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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양심
  • 페크pek0501  2025-10-30 11:26  좋아요  l (1)
  • 독서의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 효과 때문에 책을 읽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우선 재밌으니까 또는 끌리니까 또는 궁금해서, 가 읽는 이유일 듯해요.
    저의 경우 제가 글쓰기에 뜻을 두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책에 대한 큰 흥미가 없을 것 같아요. 마치 가수가 다른 가수의 노래를 공부 삼아 들어보듯이, 저는 다른 이들의 글을 공부 삼아 읽는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공부만이 독서의 목적은 아니에요. 확실히 독서를 하면 재미를 발견하거든요.^^
  • yamoo  2025-10-30 14:38  좋아요  l (0)
  • 어느 경우에나 책을 읽는 유입 경로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책을 접하고 읽어나가면서 사람은 바뀌게 되죠. 재미를 찾아서 책을 읽지만...결국에는 페크님처럼 글을 쓰는 경우도 있구요. 이전에는 하지 않던 일을 하게 되는 힘...그게 저는 독서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책에서 끝나면 안되고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이지라...^^
  • transient-guest  2025-10-31 02:32  좋아요  l (1)
  • 일단 재미, 활자를 읽고 이해하는 과정에서의 지의 훈련, 가끔은 뭔가 배우거나 얻기 위해서. 그런 이유로 읽습니다. 물론 책을 잘 정리해놓고 흐뭇해하는 것도 좋아합니다만.ㅎㅎ 눈에 띄는 변화까지는 몰라도 읽는 사람과 안 읽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하죠. 근데 물도 독사가 마시면 맹독이 되는 것처럼 책 많이 읽고 공부 많이 해도 사람이 이상하면 어쩔 수가 없네요.ㅎㅎ
  • yamoo  2025-10-31 10:24  좋아요  l (1)
  • 트랜스 님은 재미, 배움을 위해 읽으시는군요! 읽는 사람과 안 읽는 사람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재미와 배움을 위해 꾸준히 읽으면 확실히 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거 같습니다. 결이 계속 달라지고 추구하는 바가 달라지는 듯해요.

    책 많이 읽고 공부 많이 한 사람 중 이상한 사람이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교수들 보면 이상한 사람들 많더라구요..^^;;
  • cyrus  2025-11-02 21:12  좋아요  l (1)
  • 이 책 제목이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제목 <보통의 독자>를 노리고 만든 걸까요? ㅎㅎㅎ
  • yamoo  2025-11-03 13:09  좋아요  l (0)
  • <보통의 독자>라는 책이 있나봐요?!! 전 금시초문...아마도 울프의 그 책이 있었다면 그걸 노리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입니다.ㅎㅎ
    아마도 그렇겠지요...아마도요..ㅋㅋ
  • yamoo  2025-12-23 09:37  좋아요  l (0)
  • 그쵸...책은 책으로 끝나지 않고...점점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정말 인지 하지 못하지만 세월이 누적되면 사람이 좀 달라져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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