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속의 불만 - 프로이트전집 15 프로이트 전집 15
프로이트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1997년 2월
평점 :
절판


프로이트는 자신의 논문 <문명 속의 불만>에서 인간의 문명에 대해 여러가지 물음을 던지고 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을 말한다면 인간의 문명이라고 하는 것은 정신분석학 측면에서 보았을때 필요악이라는 것이다.

문명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무의식에 있는 욕망들을 누름으로 이에 대한 대리 만족으로 생겨나는 것이다. 문명이 발달했다고 하는 것은 그 만큼 인간의 욕망을 누르는 기제가 발달해 있다는 것이고 그 만큼 억눌린 무의식속에 불만이 쌓여 가고 커진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문명을 없애서 이 불만을 해소해 줄수는 없다. 문명에 대한 생각이 우리는 바뀌어야 한다. 고도로 발달한 현재와 같은 문명은 신경병자들을 양산할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억눌린 욕망을 풀수 있는 기제를 만들음으로 Super ego나 ego만 발달 시킨 문명을 만들 것이 아니라 Id.적인 문화도 함께 발달 시킴으로 보다더 건강한 문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문명 속의 불만은 전쟁으로 표출된다. 더 이상 전쟁과 같은 불상사가 없으려면 억압만 할 것이 아니라 해소할 수 있어야 하겠다.

이 책은 인간의 이성이 얼마가 약한지 보여 준다하겠다. 그리고 제가 적은 의미 외에서 엄청난 내용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앞서 읽었던 많은 분들이 읽을때 마다 느낌이 다르다고들 합니다.

건강한 인간 사회를 꿈꾸며 이상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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