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오석종 지음 / 웨일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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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는 업데이트가 없나?
인간의 삶이 목적이나 세상의 본질에 대한 의무는 2000년 전 인간에게도 지금 우리에게도 중요한 물음"

철학적 사고가 모든 시공간을 넘어설 수 없지만 변화되어야 하는 건 철학의 본질이 아니라 우리의 질문이다.
인문학에서 늘 철학은 위기를 느껴왔다. 철학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먹고 사는 문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학을 바라보는 관점 2가지
1. 인간사의 문제에 궁극적 해답을 품고 있는 학문
2, 현실과 동떨어진 허무맹랑한 학문

과거의 철학으로 부터 질문하는 3가지 방법
1,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말해보기
2. 철학의 일상적 사례를 찾아보기
3. 자신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철학에 대립하는 철학을 찾아보기
흙과 백의 시점이 아니라 지금의 모습이 대립하는 철학의 모습중 어디에 가까운가를 질문한다.

뒤로 갈수록 한국사회가 안고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철학적인 관점으로 해석하는 내용들이 나온다. 때론 불편하고 때론 통괘하다.
최근 읽었던 인문학 채들중 단연 최고의 책이다.
모두 동의하는 바는 아니지만 현실에 맞는 철학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었다는 점, 작가의 비판적인 시각이 주는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철학이라면 먹고사는 문제와 동떨진 철학이 아니라 정말 현실을 살게할 철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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