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뉴욕에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 타인의 행복을 흉내 내지 않고 꿈을 향해 걷는 법
에리카 지음, 전경아 옮김 / 미호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나 자신의 매력을 찾는 방법이 뭘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이 말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나 자신을 좋아하는 방법이란 많았지만, 그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p.27] 강한 정신력으로 버틴다는 것은 어쩌면 남의 일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내 일이 되었을 때 그렇게 생각하기란 참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글쓴이의 낙천성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던 글귀입니다. 내가 힘들 때 누군가에게 들어봤었던 그 말이 나 자신에게 정말 와닿는다면 힘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필요없는 물건은 사지 않는다. 필요한 물건만 산다. 당장 입을 옷만 산다. 이는 지극히 실용적이고 심플한 삶이긴 합니다. 때로는 비일상적인 옷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여자로서의 자신에 대한 투자 말이지요.”[p.52] 옷장 그 자리에 잇는 것만으로 여자로서 언제까지나 빛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거란 사실을 몰랐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꿈을 비웃는 법이죠”[p.37] 꿈이 있으면 무의식중에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응원하게 될 거란 말이 남들 꿈에 인색했던 저 자신을 질책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글쓴이는 이렇게 주변의 모든 것들로부터 자신만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생활을 했습니다. 기분좋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나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일이 그녀에게 그녀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나 자신에게 비상식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도 찬찬히 음미함으로써 마음을 채우는 그녀만의 방법이었습니다.
“물질적 사치”와 “마음의 사치”의 균형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사치”의 정의는 내가 정하는 것이다. [p.83] 나 자신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 남의 눈치를 보게되고 남의 평가를 신경쓰게 되는 인생에서는 쉽지 않은데 글쓴이는 그런걸 모두 밀치고 자기 자신만을 바라보라고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긍정적인 그녀의 마음이 어떻게 잘 이겨낼 수 있었는지 이 책 한권을 읽으면 모두 알게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자신을 다독이며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것을 늘리라는 그녀의 말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책입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직장에서 힘들었어도 쉽게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을 이젠 찾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