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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 좋은 놈 있다 - 과학이 찾아 낸 운 좋은 사람의 36가지 습관
나카노 노부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운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수있다 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이 흥미로웠다. 신기하게도 운은 우리의 뇌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렸을 때 발휘하는 마법과 같다고 느껴졌다.
성실한 데다 남을 의심할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책임감도 강한 사람. 만약 당신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얼핏 보기에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사실 운이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50] 너무나 익숙하게 회사에서 당연히 원하는 인재상인데 왜 그럴까. 다소 낯선 저자의 말이 이해가 되기까지는 첫 번째 챕터의 끝장을 읽어나갈 때까지 시간이 소요되었다. 저자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에게는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이 나를 함부로 대하지 않고 나의 운을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운 좋은 삶이되기 위해서는 적당히 사는 것이 좋다. [p.55] 유연성이 있으면 예측하지 못한 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적당히 살아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부족한 부분도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물론 성실함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만 성실함을 핑계 삼아 자신을 소홀히 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는 세상의 가치관에 얽매여 자신의 가치관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어하는 일을 잊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묻고 답해보는 것이 중요하다.[p.60] 행운을 쫓기만 해서는 행운에 도달할 수 없다 라고 말하는 저자의 평에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행운을 얻은 자들은 대부분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겼다는 사실들이다. 자신에게만 한없이 관대해지는 것이야말로 긍정의 순환을 이끌게 된다. 가끔 일이 안 풀린다는 생각을 갖게 될 때 우선 생활리듬부터 바꿔가며 기분좋은 상상을 하는 것이 운을 바꿀 수 있는 절대적인 효과를 준다. 타인과 함께 하는 생활에서 혼자 이기는 것도 그렇고 남을 배려하는 사회성 또한 운을 바꿀 수 있게 한다. 누군가의 성장을 기원할 때 뇌는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저자의 맞춤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자신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남의 단점에 너그러워지려 노력하기도하고 자신만의 행복의 행복척도를 가지는 것이 행운을 나에게로 이끄는 방법이 된다.
자신이 생각하는 결정적인 게임에서 물러서지 말아야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젠가 반드시 긍정적인 방향으로도 흘러갈 때가 올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그리고 언젠가 찾아올 긍정적인 순간을 위해 지금 자신이 할 수 잇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준비하자. 반대로 긍정적인 일들이 게속 이어져도 절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매진해야한다. [p.179] 자신의 뇌를 운 좋은 뇌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저자는 뇌의 경험을 실제로 접목시켜 누구나가 꿈꾸는 긍정적인 요소로 바꿔나가는 것을 강조해주었다. 그러한 운은 쫓는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따라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뇌세포가 흐르는 호르몬에 의해 우리의 운도 바뀔 수 있다고 강조하며 그 운을 바꾸는 방법을 제시하는 저자의 말은 항상 긍정만을 강조하는 계발서와는 다른 새로운 접근법이었다. 운 좋은 사람의 습관을 알아가면서 기분좋게 삶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