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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코노미 - 저탄소 녹색성장의 미래
군터 파울리 지음, 이은주.최무길 옮김 / 가교(가교출판)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살면서 에너지를 생각해야 되는 일이 몇 가지나 있을까? 당장에 불편함을 느끼는 일도 아니기에 에너지가 고갈되어 간다는 것도 현실감이 없었던 것 같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그것은 평범한 사람이 아닌, 기업가나 환경단체의 일원이 일반인들이 좀 더 환경오염을 줄이는 제품들을 사용하게끔 개발과 발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에 수록된 수많은 자원을 확보하는 기술들을 알게 되면 놀라움과 동시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친환경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해왔고, 그 연구결과들이 우리 상상을 뛰어넘는 것들이고 이미 현실화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신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연 물리학을 따르면서 얼마나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는지 한번쯤 짚고 넘어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실업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고 많은 일 중에 블루이코노미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일을 이 중에서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연구와 개발을 통해 사람들이 편리함을 위해 과학이 성장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성장하면서 쇠퇴하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이 살아가는 동안이라도 그대로 유지되길 원한다면 책임감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아무래도 지구온난화가 현실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지금 현 시점부터는 무의식적으로 환경파괴를 하고 있다는 것을 하루빨리 인식하고 친환경적인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이 책에 있는 글들이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앞으로는 더욱 친환경적일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이러한 연구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더욱 익숙해져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