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치 - 당신의 숨은 능력을 쭉쭉 늘리는 12가지 방법
스콧 소넨샤인 지음, 박선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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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서들은 새로운 자원을 확보하는 일에만 주력하면서 현재 보유한 자원의 가치를 확장하려고 하지 않는다.” - p.19


학교나 사회에서는 체이서로 살아가는 방법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렇게 교육받다보면 사고하는 방식이 누군가와 비교를 해야하는 기준으로 변하는 거 같다. 이 책은 그러한 사고를 약간 다르게 볼 수 있었다.


“때로는 자기보다 훌륭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을 올려다보면서 자극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배분받은 자원에 초점을 맞춰서 그들이 가진 것을 강조하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기에 사회적 상향 비교는 위험하다.” - p.32


1등만 생각하는 사회란 생각이 들기 시작할 때부터 누군가와 비교하는게 상당히 나쁜 방법이란 생각을 참 많이도 해왔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점을 경계하고 있어서 좋았다.

“체이싱은 때로 우리가 더 많은 자원을 얻게 해주지만, 그 자원은 우리 목표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물건이 아닌 경우가 많으며 그것을 얻는 과정에서 극도의 피로감이 쌓이게 된다.” -p.43


계속 배워 나가야하는 건 맞지만 지칠정도로 자신을 괴롭히는 건 하지 말아야할 거 같다. 스스로가 목표를 갖고 기대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인의식, 자원을 본인이 소유하지 않았더라도 그것에 대한 소유욕을 느끼게 된다. 이런 소유욕이 자원을 변형시킬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p.59


자신이 주인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 독창성이 생길 수 있다는 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말이다. 주어진 일만을 반복하다보면 사고를 하지 않게 되니깐.

모든 사람에게 스트레칭은 필요하다란 생각이 든다. 내가 가진 자원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방법을 생각을 하는 것이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이란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다.

뒤로가면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아는 스트레처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이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의미가 크다.


“검소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구두쇠들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두쇠들은 돈을 쓸 때 심리적인 고통을 느꼈다. 반면 검소한 사람들은 이런식의 정서적 고통은 겪지 않았다.” - p.188


이런 식으로 사소한 생각차이가 방향을 바로 잡아줄 수 있었다. 목표가 중요한 삶이라지만 그래도 자신의 능력을 보지 않고 달려 나가는 건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되게 만드는 점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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