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 나의 교육철학
마하트마 K. 간디 지음, 고병헌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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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의 여행길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책

영어몰입교육, 0교시 우열반편성등등 무한경쟁주의를

심어주는 현재의 교육정책의 답답함이

인도의 70년대교육과 다를바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계층을 나누고 무엇을 위해, 왜 공부하는지 모른체

공부란... 교육이란... 직장과 생계의 수단으로 전략해 버리고 있다.

이러한 교육현실속엔 성과만 있을뿐 어떠한 정신도 철학도 없다.

*** 본문중에서 ***
# 학생의 내면에서 최선의 것을 이끌어내는 것, 바로 이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진정한 교육은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정보를 학생들 머릿속에 억지로 채워 넣는 방식으로는 결코 가능하지 않다. 그런 식의 교육은 오히려 학생들의 독창성을 파괴하고 학생들을 단순한 기계 부속품으로 전락시키는, 참으로 쓸모없는 짓이 될 뿐이다.

# 외국어로 교육하는 것은 어린이를 신경 쇠약과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만들며, 벼락공부하는 사람으로 만들 것이고, 우리나라 고유의 사고방식이나 일에 대해서 무지하게 만들고, 우리 어린이를 우리 땅에서 교육하면서 결국 ‘외국인’으로 만드는 오류를 낳을 것이다.

# 교육에 지루함이란 있을 수 없다. 교육은 늘 재미있는 것이어야 한다. 싫증을 느낀다면 그 잘못은 학생이 아니라 교사나 교육방법에 있는 것이다. 교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 또한 교사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교사 스스로 과감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꾸 체벌을 하다 보면 은연중에 우리는 ‘개선은 폭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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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때마다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에 맞추어 교육철학도 바뀌어버려야하는 건지... 내가 바라는 세상을 위해선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믿음하나만으로 노력해야하는건지... 생각이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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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대니얼 길버트 지음, 서은국 외 옮김 / 김영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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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선정할 때 번역... 옮긴이를 보고 책을 고르긴 처음이다.
작년 세미나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행운을 주셨던 서은국교수님.

서은국교수님께서 옮기신 책을 쥐고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차 시간이 날때마다 할일들을 뒤로한 체 몸과 마음은 책을 향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행복과 관련된 책들... 이 책은 그러한 책들이 제시하는 행복을 위한 방법과는 다른 차원의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행복에 대한 상상과 예측은 항상 왜 우리를 비껴가는지... 우리의 기억, 지각, 상상의 인지학과 관련된 오류를 다양한 심리실험 연구결과와 작가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그러한 상상의 오류를 다른사람도 아닌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우리 자신들이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도 해날갈 것이라는.... 

인간심리에 대한 재미있는 분석을 심리실험과 연구로 밝혀낸 어찌보면 논문같은 대중적인 책이다.

저자는 마지막 행복을 발견하게 해주는 간단한 공식은 없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은 미래를 향해...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가 왜 연거푸 실수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터준다.
가장 아쉬운 점은 실수를 통해 배운다는 일반적인 교훈이... 사실 우리의 상상과 행복의 길에 있어서는 크게 적용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 본문 중 **

# 우리가 범하는 결정적인 실수 중 하나는 머릿속에서 그리는 미래에 대한 상상이 미래에 실제로 이루어지리라고 굳게 믿는 것이다. 이것은 착각이고 그 착각의 정도가 클수록 미래에 우리가 느끼는 실망과 충격 또한 커진다.

# '현재의 우리'는 '미래의 우리'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수많은 시간을 희생하며 준비한다.

# 부정적인 사건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극심한 피해를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좋지않은 상황을 과대평가한다.

# 자유가 제공해주는 유익은 쉽게 상상하지만, 자유 때문에 오히려 훼손될 수 있는 즐거움은 쉽게 상상하지 못한다.

# 우리는 행동하지 않은 것보다는 행동한 것에 대해, 단순히 약간 짜증나는 경험보다는 아주 고통스러운 경험에 대해, 그리고 빠져나올 수 있는 상황보다는 그럴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심리면역체계를 발동시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 우리가 미래의 경험을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그 경험을 현재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현재 감정을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우리는 자신을 독특한 존재하고 여기며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한다고 믿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정서적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종종 거부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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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난 뒤 남는 단어들은 기억, 지각, 상상, 오류이다. 과거, 현재, 미래를 향한 우리들의 판단오류로 인해 우리는 끊임없이 행복앞에 비틀거리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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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지음, 장동숙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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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들의 사랑의 언어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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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습관
웨인 W. 다이어 지음, 유영일 옮김 / 이레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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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습관에 변화를 일으킨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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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자신과의 대화 - 일기 쓰는 습관이 인생을 극적으로 바꾼다
오모테 사부로 지음, 이정환 옮김 / 달과소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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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일기쓰기가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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