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능한 한 세상에서 가장 멋진 미친 사람이 될 것이다. 죽을 때까지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한다고? 그래도 괜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수 있다. 평생 땅콩버터 잼 샌드위치만 먹고 살아야 한다고? 그래도 괜찮다. 땅콩이 가장 많이 든 땅콩버터를 쌓아 놓을 것이다. 온 우주에서 확신할 수 있는 게 단 한 가지도 없다면? 그래도 괜찮다. 무지한대로 그냥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나는 결심했다. 이 지독한 공포가 무엇이든 더 이상 그 공포에 맞서지 않겠다고. 나는 백기를 들었다. 그리고 다 내려놓았다.
"인간의 불행의 유일한 원인은 자신의 방에 고요히 머무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팡세』 단장 136).
문서작업툴 ‘한글‘에 점자 변환 기능이 있더라.수화도 배워보고 싶다.
지금 책 읽는 경로1. 시립도서관, 동네 작은도서관2. 알라딘 홈페이지, 중고서점3. 지역화폐로 동네 서점 가기4. ☆알라딘 크레마 그랑데 + 북큐브 전자도서관(시립도서관과 연동해서 이용 중)5. 밀리의서재: 자동결제 끊겨서 지금 안 쓰고 있음최근 관심사: 미니멀리즘, 여행,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영어(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