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사랑이란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끌어들이는 것이라는 충고를 들었다. 그 충고에 대해 나는 아직도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모든 사랑의 교본인 주님의 사랑도 생각해 보았지만 그것이 끌려가는 것인지 끌어들이는 것인지 잘 알 수가 없었다.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확실한 건 난 하나님을,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사랑의 '사'자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특히 엄한 사랑에대해 혼란스럽다. 성경의 잠언에는 엄한 사랑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제자도란 책에는 형제를 판단을 해선 안되지만 서로 조언하고 훈계해야 한다고 한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책에서도 엄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한다. 사랑은 온유해야 하지만 또한 당장의 거짓 평안을 유지하기 위해 사실을 감추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충고하고 싶은 마음에대해 경고하는 책도 있다. 사랑이란 내 길을 따르라고 이끄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버리지 않고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이다. 나의 라디오 아들이란 책에서는 엄마가 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기에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실상 그 아들을 바꿀 수 있는 건 엄마의 노력이 아니라고 나와있다. 누군가가 누군가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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