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챕스틱 립밤 - 민트 - 4.2g
Richmond Division of Wyeth

가까운 사람이 요것만 고집하느라, 저도 한 번 써 보자해서 2개 구매했습니다. 

다른 향보다, 민트가 껌 후라보* 향과 비슷하고 시원한 느낌이라 해서.. 

그런데, 받고 보니 제조일자가 없이, D34335 라고만 적혀 있더군요. 

화장품이고, 제가 피부가 예민해서(아토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해서 여쭤보니.. 

2008년도 5월 제조 상품이라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국내산이 아니라, 수입산이라고.. 

사용해 보면, 향도 마음에 들고, 보습도 괜찮은데.

물 건너 2년 넘어간 상품을 사용하기가 영 찝찝해서요..  

비닐 껍데기를 손으로 벗기기엔 넘 아팠고, 칼로 살짝 찢어서 벗겼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서 오래된 느낌이 더 드는 듯 했구요.. 

전에는 니베*만 쓰다가, 최근 들어서 맨소래* 립아이스를 쭈욱 사용하는데요. 

그것보다 양 많고 가격도 싸지만, 사용감은 그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