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즈 베이비 오일 라이트 - 500ml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예전에 한 번, 존슨즈 베이비 오일을 발라보고는.. 너무 미끌해서, 쓴 적이 없어요.

그러다.. 지금처럼 한참 덥지 않은, 1주일쯤 전에, 수분 보습을 위해.. 구입했는데요.

다른 분들처럼, 물기 그대로 두고 오일을 발라 닦는 건.. 안 해 봤구요.

그저 물기 살짝 닦고 촉촉한 상태에서, 온몸에 조금씩 발라봤는데요...

우선, 마개가 원래 그렇게 상하로 움직이는 건지는 모르겠구요.

아님, 마개가 잘못된 건지.. 다 잠궈도 움직여요. 뭐.. 세는 건 아니니까 다행이지만요.

물처럼 찰랑찰랑한데요. 로션처럼 살짝 손에 덜어쓰기엔 어려움이 좀 있더라구요;;

자꾸 애들 물총 쏘는 것처럼, 살짝만 기울여도 펑펑 나와서요.. 그게 많이 불편해요. 생각보다..

그리고 바르고 나서.. 너무 미끄러워서.. 로션보다 더 해요.

특히 바닥이나 손잡이 이런데에 다 묻어요. 미끌미끌..

오일이라, 손을 씻어도 그대로라, 비누로 살짝 씻어도 미끄러움이 계속 있어요.

되게 촉촉하고 보드라울 줄 알았는데.. 끈적끈적한 듯.. 미끌미끌..

내 손으로 내 살결을 만져도 부담스럽더라구요;;

정보처럼, 수분이 날아가는 걸 막아주는 건 맞는건지.. 막을 씌워준다는데..

부채질을 해 봐도, 시원하다 이런 느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 이틀 정도 써보고.. 그대로에요.

자기 전에 샤워하고 발라도. 낮에 샤워하고 발라도. 영..기분이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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