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in SPAIN 나우 인 스페인 - munge의 컬러링 프로젝트 NOW in 시리즈 1
munge(박상희) 지음 / 김영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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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마음이 복잡할 때는 아무런 생각 없이 집중할 것이 필요하다.

나는 그런 순간에 컬러링 북을 꺼내든다.

하얀 여백에 어떤 색을 칠할까 고민을 하고

색깔을 꺼내들어 색을 칠하고,

그리고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롯이

색을 칠하는 데에 집중을 하다보면

복잡했던 마음이 어느새 정리가 되어 있곤 한다.

 

그래서 컬러링 북을 여러 권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선택한 책은 '나우 인 스페인'이다.

 

스페인의 이모저모를 스케치 해놓은 컬러링 북.

정열의 나라 스페인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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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컬러링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꼼꼼히 읽어보고.

그 결과..

색칠은 내 마음대로 한다는 것~ㅎ

어차피 이 책은 내 책이오, 그러니 색칠도 내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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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페인의 지도.

이건 이 책을 다 칠한 다음에 색칠해야지~ㅎ

그래서 넘기고..


나는 일단 먹방으로 시작하겠다는.

왜냐하면... 먹는 게 좋으니까~ㅎ

 

 

 

제일 처음 칠한 건

타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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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파스는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구워주는 음식인데 스페인에서는 간식으로도 먹는 것이란다.

처음에 색이 없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칠하고 나니 먹고 싶어졌다.

이래서 색이 중요한가보다...

 

 

 

다음으로 칠한 건 '츄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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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아는 그 츄러스.

아는 후배가 스페인에 가서 츄러스를 먹고 한국에 와서도 먹어보았는데

역시 스페인 츄러스는.. 감동이라는 말을 해주었다.

나도 스페인에 가면 꼭 먹어봐야지...

근데 언제쯤....?ㅜㅜ

 

다음으로 칠해 본 건 '엠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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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치면 만두와 비슷한 음식인데,

만두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다.

그러나 이미 츄러스까지 오면서 배가 고파졌기 때문에

만두소는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이 색깔들이 아마 식욕을 떨어뜨리는 색이라지...

(절대로 내가 색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가 아니라는..!)

 

약 한 시간 정도 걸려서 세 페이지를 칠하고 나니

머릿속이 정리가 되고 맑아졌다.

역시 컬러링 북만큼 힐링이 되는 건 없는 듯.

 

아직 다 칠하지는 못했는데,

머릿속이 흐릿해질 때마다 꺼내서 칠할 생각이다.

 

마음이 복잡하다면, 컬러링 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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