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보물찾기 1 세계 도시 탐험 만화 역사상식 13
팝콘스토리 지음,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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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를 대표하는 도시, 유서 깊은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떠나는 보물찾기 대모험!

열세 번째로 만나 볼 도시는

바로 우리나라 제1의 항구 도시 부산이다.

아이가 어릴 때는

엄마 마음대로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초등학교 2학년 쯤 되고 나니,

이제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즐거움도 쏠쏠.

하지만 판에 박힌 여행 가이드북으로는

아이의 호기심을 끌어내긴 어렵다.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는

역사상식 학습 만화 보물찾기 시리즈는

아이들 또래의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역사상식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부산에서 보물찾기 편도 역시나

부산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드는 책.









바다와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우리나라 제 1의 해안 도시 부산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 아담 리를 만나기 위해

수영 대회에 나가는 팡이 몰래 부산에 방문한 토리!

우연히 알게 된 부산 토박이 소녀 수영에게서

해운대의 보물인 황금 거북이상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과연 토리와 팡이는 거북이상을 되찾고

도둑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까?!







화려한 야경과 스카이라인,

그리고 아름다운 산을 품은 해안 도시,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광역시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과

여름이면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함께,

아름다운 산이 많은 도시로도 유명하다.

매년 열리는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부산 국제 영화제로 문화 도시로도 부족함이 없는 도시.

하지만 부산의 유명한 음식인 밀면에는

쌀이 부족하던 시절의 힘겨움이 숨어있고,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내려오면서

30만여 명이 살던 작은 도시에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면서

판잣집을 지어 살게 되는 등 애환 역시 담겨 있다.







토리와 팡이의 모험을 따라가 볼 시간






보물찾기 짱 도토리와 지팡이와 함께

부산 토박이 소녀 수영과 헐리우드 배우 아담 리,

해운대 상인회 대표인 수영이 할머니가 등장한다.







토리와 팡이가 찾게 되는 해운대의 상징

거북이 조각상의 유래로 시작하는 이야기,

1964년에 해운대에서 발견된

거대한 거북이 이야기는 실제 역사적 사실이다.

해운대 부흥의 배경으로

200살 된 거북이를 들기도 한다고.

하지만 거북이 조각 이야기는 허구.

사실과 허구가 버무려져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하다.







정보 페이지 한눈에 보는 부산에서는

영화의 거리, 해운대 동백섬, 장산,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아쿠아리움 등을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소개한다.







흥미진진 스토리 진행과 함께
부산의 맛집이나 역사까지
알차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여행 전에 
흥미롭게 읽을만한 가이드북으로도 굿.








9살 쥴리 어린이는

부산에 두 번이나 다녀왔지만,

아마도 기억은 가물가물할 거라,

부산에서 보물찾기를 통해 보는 부산이

꽤 새롭게 다가온 것 같다.

그냥 사전 정보 없이 다녀오는 여행과,

책을 읽고, 정보를 찾고,

가고 싶은 곳을 알아보고 떠나는 여행은

천지차이인거라, 이제부터는

미리미리 공부하고 떠나야겠단 생각.


참, 그러고보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할 건,

보물찾기 짱들이 찾는 보물은 허구라는 것.

너무 실감이 나서 사실인 줄 알 수도 있겠다.

2편이 기다려지는 부산에서 보물 찾기,

내년 여름에는 부산 바다로 여행 가야할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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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시상식 세계인물대상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39
릴리 머레이 지음, 아나 알베로 그림, 이동은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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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가 위인전에 재미 붙이기 시작한게 일곱 살.

마음에 드는 위인 이야기는

읽고, 또 읽는 걸로 모자라서,

다른 출판사 버전으로까지 반복했었다.

아이들이 아직 순수한 시절에 만나는

위인의 삶 이야기가 꽤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거.

한 사람의 위인에 대한 심도 있는 독서도 좋지만,

꼭 전체적인 일대기를 읽지 않더라도

그들의 업적을 간단히라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그래서 반가웠던 세계위인동화책 다이제스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장난감을 발명한 사람,

작품은 없지만 이름만큼은 유명한 시인,

평화를 위해 마라톤을 했던 사람...


성별, 인종, 연령에 상관없이

문화, 예술,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을 남긴 세계의 위인 50명에게

'성질 고약한 음악 천재 상', '불가능을 이긴 신념 상',

'멈추지 않는 목소리 상', '개성이 최고 상',

'어린이들의 챔피언 상', '나의 상을 받아 줘 상' 등

이름만 봐도 재기발랄한 상을 수여하는

별별시상식 세계인물대상!



잔 다르크, 파블로 피카소,

넬슨 만델라, 펠레, 안네프랑크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위인들의

삶과 에피소드를 압축해서 개성있는 그림과 함께

책 한 권으로 만날 수 있어서 유익했던 책이다.


본격적인 개별 위인전이나,

세계사와 연계해도 도움되겠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란 깨달음도 역시.

물론, 오늘도 자기 자리를 지키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도

나름의 상을 받을 정도로 훌륭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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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우리 몸 X파일 - 본격 어린이 응급처치 매뉴얼
정서연 지음, 이종혁 그림, 곽영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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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6년째 인기리에 방영 중인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인기 코너

〈삐뽀삐뽀! 우리 몸 X파일〉이 책으로 나왔다.

학교에서도 안전한 생활을 배우는 것처럼

아이도 어른도 위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방법은 평소에 미리 숙지하는 건 필수.

'코피가 났을 때, 놀다가 부딪혀 이가 빠졌을 때,

핫팩에 데었을 때, 떡이 목에 걸렸을 때,

노로바이러스에 전염되었을 때'

일상에서 아이들이 겪을 수 있을

사고와 질병에 대처하는

응급처치 방법과 건강 상식을 생생하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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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47 - 감염과 전염병 내일은 실험왕 47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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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47번째 이야기는 감염과 전염병이다.

한국 B팀과 일본 팀의 8강 대결이 끝나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살아남고자 고군분투를 펼치는 가운데

'감염과 전염병의 정의, 생물속생설, 예방 접종,

슈퍼 박테리아, 전염병의 종류, 크로마토그래피,

병원체와 전염 매개, 방역 방법 등

감염과 전염병에 관한 다양한 과학 상식'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내일은 실험왕.

부록인 과학실험키트에 들어 있는

가루 배지를 이용해서 세균 배양 검사까지 해볼 수 있어서

책 속 내용을 좀 더 실감나게 경험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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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똥 - 제 2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우수상
박하잎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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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이 언제나 좋아하는

그림책의 베스트 소재는 바로 똥이다!

방귀나 똥 이야기만 나오면

초집중해서 까르르 웃는 아가들.

제2회 미래엔 아이세움 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내가 만든 똥'

아이들의 심리를 잘 포착해서

동글동글한 얼굴의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그림책으로 만든 책.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해서

말놀이 하는 듯 재밌게 읽어줄 수 있어서

아이도, 엄마 아빠도 즐겁다.



의기양양한 표정의 아이가

표지를 한가득 장식하고 있는

유아 그림책.

바나나 똥? 토끼 똥? 아이스크림 똥?

오늘은 어떤 똥을 만날까?

마냥 궁금한 아이의 마음.







"나는 매일 만들러 가!"라고

자랑스럽게 선언하는 아이.

뭘 만든다는 걸까? 목적어가 없다.ㅋㅋ





'뿌웅 뿡뿡 방귀가 나오고

사알 살 살 배가 아프면 갈 데'가 있다는데,

대체 어딜까? 슬슬 짐작이 간다.

의성어 의태어를 맛깔스럽게 살렸네.





아이가 달려간 곳은 '바로바로 화장실'

오늘은 어떤 똥을 만날까,

두근두근 기다리는 아이의 표정.






길쭉길쭉 바나나 똥이 나올지,

동글동글 토끼 똥이 나올지,

빙글빙글 돌돌돌 아이스크림 똥이 나올지

다양한 모양의 똥을 상상한다.





"똥아 똥아 나와라, 어서 어서 나와라~♪"

똥맞이 노래까지 부르는 엉뚱함이라니.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 노래는 '반짝반짝 작은 별'

노래에 맞춰서 부르면 된다는 팁.ㅋ




자, 이제 힘을 줘 볼까?

"끄으으으으응! 끄응!"





퐁당~ 똥을 떨어뜨리더니

똥을 만들었다며

자랑스럽게 엄마, 아빠를 부르는 아이가 귀엽다.

어떻든 아이가 직접 만든 거니까 뿌듯한가 보다.ㅋ

이제 똥을 보내 줘야 한다며

물 내림 버튼을 누를 차례.

아이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 엄마와,

아이 똥을 카메라로 찍고 있는 아빠 모습도

어쩐지 웃음이 나온다.ㅋㅋㅋㅋ

밥 잘 먹고, 똥만 잘 누어도

잘 했다고 칭찬받는 마냥 사랑받는 시기.

사진 찍는 모습을 보니

아마 아이가 혼자 성공한

첫 번째 배변이 아닐까 짐작해보기도 했다.






배변 훈련 시기에,

소변보다도 유난히 대변을 가리는 게

더 어려운 아이들이 있는데,

(이제 까마득하지만, 우리 집도 그랬다.)

배변 활동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도 알려주고,

오늘은 어떤 똥을 만날지 호기심을 유도하고,

성공할 때마다 아낌없이 칭찬해주면

더 재미있게 배변 훈련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배변 훈련 시기에,

소변보다도 유난히 대변을 가리는 게

더 어려운 아이들이 있는데,

(이제 까마득하지만, 우리 집도 그랬다.)

배변 활동은 당연한 일이라는 것도 알려주고,

오늘은 어떤 똥을 만날지 호기심을 유도하고,

성공할 때마다 아낌없이 칭찬해주면

더 재미있게 배변 훈련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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