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아닌 자기주도학습으로 수학 공부하면서
반드시 지키고 있는 게 선행으로
진도만 쭉쭉 나가기보다는
수학심화까지 꼭 짚고 넘어가는 거다.
<기적의 문제해결법>으로
초등 마지막 학년,
6학년 1학기 심화 시작한 아이
평소에 기초 연산문제집으로는 <기적의 연산>,
풀이 과정 연습과 서술형 대비로는
<기적의 수학문장제>를 풀면서,
기적 시리즈 수학 문제나 편집방향이
아이 스타일과 잘 맞았는데,
수학심화까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던 터라
반가운 마음에 6학년 심화문제집으로 선택했다.
<기적의 문제 해결법>은
최상위 수학공부를 시작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심화 경시 대비 학습서.
초등 4, 5, 6학년 용만 나와있는데,
다양한 유형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도
문장제 문제집 장점을 결합해서
풀이 과정까지 꼼꼼히 짚어준 게
마음에 쏙 들어서 만족
해결전략을 비교하라 : ABC 비교 설계
개념을 결합하라 : A+B 결합설계
조건변화를 파악하라 : A++ 심화설계
<기적의 문제해결법> 특장점
우선 열심히 풀겠다는
공부 다짐을 먼저 해볼까!!
자기주도학습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가볍게 마음 다잡고 시작하면 좋겠지.
6학년 1학기 수학 교과 과정은
분수의 나눗셈, 각기둥과 각뿔,
소수의 나눗셈, 비와 비율, 여러 가지 그래프,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의 6개 단원이다.
이제 제법 어려워진다는 게 느껴지는걸.
6학년 되니 학교에서도 문제집 푸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지 요즘은 학교에서도 종종 풀어오는데,
하루 분량이 적절해서인지 부담 없이 푼다.
계산 공간도 충분하고 빡빡하지 않으면서도
보기 편한 편집인 점도 굿.
각 단원의 도입에 지금 배우는 단원이
이전에 배운 어떤 내용과 연결되고,
또 앞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 보여주는
학습 계열표가 있어서
현재 단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학습 일과 결과를 기록하는
학습 기록표도 꼼꼼히 기록해두면
아이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단원별로 5~9개의 유형을 학습할 수 있고,
마지막 단계 유형 마스터에서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점검해 볼 수 있는 구성.
하루에 한 유형씩 풀다 보면
44일이면 한 권을 풀 수 있는데,
우리는 2개 유형씩 풀면서
좀 더 빠르게 진행해 볼 생각이다.
최상위 수학문제를 출제 원리에 따라
분리 설계해서 문제와 문제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발전되는지,
해결전략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구체적으로 비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반복하는 효과.
초등 수학 심화 문제집이라고 해서
갑자기 어려운 문제로 확 뛰어넘는 게 아니라,
학기별 대표 최상위 수학 문제 40여 가지를 뽑아서,
다양한 변형 문제를 3가지 원리에 따라 조직화해서
해결전략과 해결과정을 비교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끔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자연스럽게 유형별 해결전략을 익히고,
또 다양한 문제유형을 접하게 된다는 것.
여기서 유형마다 나오는 개념은
수학 개념 문제집 설명과는 달리,
문제 유형별로 개념과 공식 등
해결 전략을 정리해 주는 거라,
개념서, 연산문제집을 푼 후
마지막 단계로 풀기에 적절했다.
대표적인 문제 유형을 제시하고,
단계별로 해결할 수 있게 가이드를 주는데
문장제 문제집이 떠오르는 구성.
작은 박스 안에는 중요한 비법이 담겨 있다.
같은 개념을 활용한 응용문제라도,
아이마다 어려운 문제가 다르기 마련인데,
문제마다 다른 도움말을 제공해 주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차근차근 따라 하면서 아이 스스로
단계별로 문제 푸는 요령을 익히고 나면,
같은 유형의 다른 응용문제를 풀면서
꼼꼼하게 익히게 된다.
다른 출제 원리의 문제도 살펴보고,
문제 해결에 도전!
비법은 꼼꼼하게 읽어보는 걸로.
오른쪽 페이지 위쪽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마"
"토닥토닥, 힘들면 잠깐 쉬었다 하자"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파이팅!" 등등
응원하는 말이 적혀 있어서 보다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각 단원의 마지막 단계는 유형 마스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대로 익혔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유형 마스터.
다른 초등 수학 심화문제집처럼
난이도별로 3~4단계로 어려워지면서
경시 유형 문제로 마무리되는 구성이 아니라,
유형을 꼼꼼히 챙긴 후에 심화문제로 마무리하는 거라,
어려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아이 부담이 덜했다.
문제마다 어떤 유형의 문제인지 적혀 있어서
취약한 부분은 앞에서 다시 확인하고
다져갈 수 있는 세심한 구성.
첫 단원 유형 마스터 문제는
1개 틀리고 다 맞은 걸 보면
제대로 이해한 모양이다.
문제 난이도와 개수, 하루 공부 분량이 적절해서
심화 문제 풀 때마다 투덜대던 아이가
어렵지 않게 풀면서 자신감도 생겨서인지,
제일 마음에 들어 하기도 했다.
심화까지 꼼꼼히, 끝까지 풀고 나면
중학교 대비도 잘 할 수 있겠지?
별책으로 된 정답지는
빠른 정답과 자세한 풀이로 나뉜다.
빠른 정답에서 정말 쉽게 채점하고,
이해가 부족했던 부분은
자세한 풀이를 참고하는 편리한 구성.
유형별 정답과 더불어서
문제 페이지별로 선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채점하는 게 정말 편했다.
이건 정말 아이 문제집
채점 좀 해본 분들만 알 수 있는 디테일.
단원별로 뭉뚱그려서 정답이 쭉 나열되어 있으면
답 찾는 게 은근 시간 걸리는 작업이라
바로 찾을 수 있게 편집한 세심함이 고마웠다.
각 문제의 모범 풀이를 중심으로
참고할 사항이나 주의사항을 담아서
이해를 도와주는 자세한 풀이
자세한 풀이에서도 앞 부분에 빠른 정답을
알아보기 쉽게 박스로 표시해 주어서 만족도 ↑
아직 채점은 엄마가 해주고 있어서,
아이가 읽어보면 좋겠다 싶은 부분은
정답지에 체크해두고 보게 한다.
풀이 과정뿐 아니라 다른 풀이도 소개하는데
알아보기 쉬운 설명과 편집이 포인트
연산이나 교과 기본 문제집 풀고 나서,
복습 겸 심화 문제 풀어야 할 단계에
풀어보면 좋은 초등수학문제집이다.
기적 시리즈 다른 문제집은 컬러풀한 표지인데,
역시 심화서라 그런가 무게감 있는 검은 표지라는
디자인의 차이가 한눈에 보이네.ㅋㅋㅋ
우리 집은 아이와 엄마 만족도가 모두 높아서
6학년 2학기에도 <기적의 문제 해결법>으로
심화 진도 나가기로 이미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