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1 - 4차 산업 혁명과 증강 현실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1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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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베스트셀러 시리즈 중 하나인

내일은 실험왕 시즌 1이 50권으로

마무리되면서 굉장히 아쉬웠었는데,

일 년 만에 시즌 2로 다시 시작했다는 소식!

아이가 워낙 좋아하던 과학학습만화라

시즌 2도 첫 권부터 다시 만났다.

시즌 1 마지막 권에서는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대결 우승자가 가려지고,

실험반 선배들을 동경하는 후배들이 등장해서,

다음 시즌 새 멤버를 기대했었는데 역시나,

새벽초 실험반 2기를 뽑으면서

'내일은 실험왕'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초등학생 또래인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일상과 실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면서

과학 이론과 용어들도 알기 쉽게 소개해 주고,

실험 키트를 활용해서 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험해서 확인해 보기까지 할 수 있으니,

과학 학습만화의 장점은 모두 가진 시리즈~

시즌 2 출간 기념으로 책과 실험키트와 함께

실험 보고서 노트가 도착했다.

실험 키트 주제는 물과 기름, 기포 발생제를 활용해서

동글동글한 기포가 용암처럼 올라오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보글보글 라바램프 실험

 

 

시즌 2을 여는 첫 번째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증강현실~

앞으로 이어질 내일은 실험왕 시즌 2에서는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돼 기본적인 과학 원리는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미래 과학 상식을 담을 예정이라고 한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

시즌 1의 팬이라면 뉴페이스를

바로 알아볼 수 있겠지?

실험반 1기도 계속 등장하겠지만,

새로운 멤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될 테니,

내일은 실험왕을 새롭게 읽는 분도

편하게 시작할 수 있겠다.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4강 진출의 영광을 안고

한국에 돌아온 실험반 멤버들은 들뜬 마음으로

학교에 도착하지만 학교는 썰렁하기만 하다.

그러는 와중에도 과학적 대화는 빠지지 않는 법.

냄새를 통해서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는 건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현상이라며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인용하는 실험반의 브레인 원소.

 

 

 

실험반을 맞이하는 서프라이즈 환영 파티!

새로운 실험반 2기를 만들어서

전통을 쭉 이어갈 거라는 교장선생님.

우주는 모집 홍보부터 접수, 오디션까지

직접 발로 뛰며 돕겠다고 선언한다.

 

새벽초의 라이벌 태양초등학교에 갔다가,

4차 산업 혁명의 기술들을 활용한

가상 실험실을 자랑하는 태양초 교장~

"앞으로 우리는 인공 지능과 사물 인터넷,

로봇과 드론 등 신기술에 익숙해져야 할 걸세!

그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고!"

사물 인터넷, 드론, 자율 주행 자동차, 인공 지능 등을

스토리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실험반 2기 오디션을 실시간 중계하면

낡고 초라한 학교의 모습을 보고

실망할 거 같아 새벽초 교장선생님은 좌절~

 

 

 

만화 속에 등장해서 호기심을 이끌어낸 과학 상식은

정보 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다.

냄새와 기억의 관계라는 게 정말 근거가 있는 건지,

그 이유를 확인해 보기!

 

 

학교에서 간단한 심부름을 해주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던 우주는

4명의 후배들이 팀을 짜서 체계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염탐하러 가는데...

분야를 나누어서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걸 보고 감탄한다.

 

 


새벽초 실험반 우주 선배를 존경한다는

후배 홍사과의 말을 듣고,

실험반 오디션에 지원하라는 미션을 내리는데..

과학실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아이들.

 

 

 

그러는 동안에도 오디션 준비는 착착 되어가는 중이다.

적은 예산으로도 생활용품부터 교통수단, 집까지 대여하는

공유 경제를 활용하라는 원소의 조언을 듣고

강당에 놓을 무대 장치, 새 실험 도구, 조명과 대형 화면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준비한 새벽초 교장 선생님.

'물건을 개인이 소유하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공유 경제에 대해서도 알고 넘어가야겠지.

 

 

 

후배들을 이끌고 실험실에 온 우주.

신나서 온 아이들을 보고 란이는

'마치 4명의 우주 같다'라고 생각하는데,

시즌 2가 얼마나 좌충우돌 성장기가 될지

예상이 되는 부분이다.

물과 식용유를 활용한 실험을

후배들과 함께 하는 란이.

물은 극성 분자, 식용유는 무극성 분자이며,

식용유가 물보다 밀도가 낮기 때문에

식용유가 물 위에 뜬다는 것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본격적인 라바 램프 실험~!

라바LAVA는 용암을 말하는데,

바로 기포가 올라오는 모습이

용암처럼 보이기 때문이라는 것.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실험을 함께 하고,

실험의 재미부터 천천히 알아 가면 되니

실험반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하는 란이와 우주.

시즌 1의 실험반 아이들이,

든든한 선배가 된 모습이 참 흐뭇하다.

 

 

 

란이의 설명으로 들었던 과학 이론은

'돋보기 관찰 타임'에서 더 확실히 알고 넘어간다.

 

실험반 2기 오디션이 성황리에 시작되고~

주제는 4차 산업 혁명이다.

4차 산업 혁명으로 변화된 세상은

여러분들이 살아갈 세상이며,

여러분들이 직접 만들어 갈 세상이라는 것.

아이들이 살게 될 세상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겠는걸.

 

 

 

홀로그램, 로켓, 재생 에너지, 사물 인터넷 실험 등

톡톡 튀는 실험 아이디어를 내놓는 참가자들.

실험 과정에서 온갖 우여곡절도 다 발생하고,

웃음 가득 에피소드가 진행되지만,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과정은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오디션을 통과한 팀은 예상한 바로 그 팀!

과학 실험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지만

증강 현실을 주제로 한 실험을 멋지게 해낸다.

자세한 건 책으로 확인하시길.

 

 

50권이 진행되는 동안 벌어진

다양한 사건 사고와 실험들로 정들었던

실험반 1기 우주, 원소, 란이, 지만이만큼

매력적인 2기가 펼쳐갈 이야기를 기대해 보며~

다음 권은 어떤 과학 이야기를 소개할지도

궁금해진다. 시즌 2도 50권 기원!

 

 

내일은 실험왕을 다 읽었다면,

이제 직접 실험해 볼 차례!

란이와 후배들이 재미있게 실험했던

보글보글 라바램프 실험을 준비하는 중.

실험 가이드도 책 속에서 자세히 알려준다.

 

 

 

거치대 도안을 접은 후,

캐릭터 도안과 시험관을 꽂고~

두 개의 계량컵에 물과 식용유 준비.

물이 담긴 계량컵에 식용 색소를 조금 넣고

빨대로 섞어준다.

스포이트를 이용해서 색소 물 약 10ml,

식용유 약 18 ml를 시험관에 담은 후

핸드폰 플래시를 켜서,

플래시 위에 거치대를 올리고

4분의 1조각으로 쪼갠 기포 발생제 넣기.

처음에는 반응이 없다가,

조금씩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점점 기포의 양이 많아지고,

속도가 빨라지면서 정말 용암 분출하는 듯

신기한 장면이 연출된다.

 

 

 

기포 발생제가 식용유를 통과해서

물과 만난 후에야 방울 같은 기포가 발생한 이유는

'실험 과정 정리하기'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책을 잘 읽었나 확인하고 싶다면,

'실험왕 완전 정복 퀴즈'로 정리해 보면,

중요한 내용을 다시 한번 반복할 수 있으니

문제까지 꼭 풀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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