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초등지식을
총망라한,
아이들이 찾아보는 대백과 사전 한 질 쯤
소장하고 있어야 한단 생각을 하는 엄마.ㅋ
모바일로 제깍제깍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하지만,
검증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제대로 된 학습 대백과 사전은
언제든 궁금할 때 찾아볼 수 있어야 든든하다.
초등학생이 접하기에
다소 딱딱한 지식 분야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랑말랑한 학습만화로 가공해서
호기심은 유발하고 지식은 쌓아주는
만화 백과 형태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
브리태니커는
내용이 너무 만화적인 스토리에 치중하지 않고,
지식을 적절하게 담고 있어서 좋아하는 책이다.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이 출간되는
브리태니커사의 정확하고 신뢰받는 콘텐츠와
미래엔 아이세움의 재미있는 구성편집이 만난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66번째 주제는
<패션>이다.
상하의 색과 디자인 맞춰 입고,
신발도 맞춰 신고,
머리핀 색도 맞춰하는게 좋은
패션에 관심 많은 아홉 살 어린이라선가
더욱 관심 있게 보는 주제.
핵심 정보를 시각적 이미지로
압축해서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으로 시작.
책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을
한 장으로 정리해서 볼 수 있다.
패션과 코디에 대한 전반적 개념으로 시작해서
패션의 역사,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미래의 패션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
패션 테러리스트 '로운'이가
엉망진창 패션 때문에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거절당하면서 시작하는 에피소드로 시작해서,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슬기'와 함께
패션 잡지사의 에디터이자 편집장으로 일하는
'슬기의 이모'를 찾아가며 진행되는
재미난 스토리 속에서 패션을 파헤친다.
나에게 어울리는 코디,
패션의 역사와 패션 디자이너,
패션 관련 직업군,
미래의 패션에 이르기까지
패션이라는 대주제를 융합적으로 엮었다.
중요한 개념은
박스 안에 간략하게 담아주니
다시 한 번 정리해볼 수 있다.
마지막 챕터에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에서
'패션' 관련 항목의 내용을 간추려 소개해서
더 상세히 알고 싶은 지식 정보를
깊이 있게 정리해볼 수 있다는 점도
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