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섬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4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송병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미세플라스틱, 분리수거, 쓰레기 대란 등등

쓰레기 문제는 피부에 와닿는 현안이다.

학교에서도 분리수거 관련된 이야기를

선생님께 종종 듣고 오는 초등 어린이!

 

집에서 할 수 있는건

최대한 1회용품 안쓰고,

분리수거 철저히 하는 정도.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어떤 일이 벌어지며,

자연과 인간의 삶이

어떻게 망가지게 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

피부에 와닿게 설명해주는

초등과학연계도서.

 

미래엔 아이세움의

살아남기시리즈 이번 이야기 주제는

쓰레기섬이다.

 

 

 

 

 

 

'쓰레기 섬'이라는 주제에서,

얼마 전 환경오염 문제로

관광객을 받지 않기로 했던

필리핀의 보라카이 섬이 연상되면서,

자연환경이 망가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게 새삼 떠올랐다.

 

 

 

 

 

 

 

 

 

 

 

 

모처럼의 휴가를 맞이해서

깨끗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섬

피오 아일랜드로 떠난

자타공인 서바이벌 짱, 지오.

하지만 휴가가 순탄할 리가 없다!

 

 

 

피오아일랜드를 사랑하는 소녀 써니와

무개념 행동으로 유명한 아이돌스타 레이와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자연을 망가뜨리고

쓰레기 섬을 만드는 쓰레기에 대해

아이들의 피부에 와닿게 알려준다.

 

 

 

지구를 지키는 건 훌륭한 소수가 아닌,

평범한 대다수의 몫이라는 것.

아주 작은 실천이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구성.

 

 

 

 

 

 

 

 

 

만화 스토리를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흥미를 유발하면서..

 

 

 

 

 

중간중간 과학 상식을

잘 정리해서 알려주니

궁금한 점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난 초등 2학년 아이의 감상은,

'모든 사람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최대한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다시 재사용할 수 있는건

꼭 재사용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사실 미세먼지 때문에 나가놀지 못하는

현실은 아이들이 먼저 겪고 있으니까.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어야 하는데

참 쉽지 않은 현실이다.

 

학교에서 선생님께, 대중매체로,

다양하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정리해서 보는 것도

의미가 큰 것 같다.

스토리가 있는 만화로 보니

아이들에게는 좀 더 쉽게 이해가 되는게

학습 만화의 장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