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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7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신동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9년 1월
평점 :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을
아슬아슬한 모험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초등 과학 만화
'살아남기 시리즈' 신간으로 나온 주제는
알레르기!!!

주위에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친구가 몇 있어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를 읽다보니
아토피 피부염, 비염, 꽃가루 알레르기, 반려동물
알레르기,
드물게는 땀 알레르기, 물 알레르기, 햇빛 알레르기까지
상식으로 미리 알아두고
대비해야겠다 싶은 내용이 참 많았다.
공포의 뇌우 천식과 아나필락시스!
알레르겐의 위협은 계속 이어진다!
알레르기는 우리 몸속 면역 체계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물질에도
과민반응을 일으켜 나타나는 증상.
가벼운
알레르기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제 등을 사용하면 잠재울 수 있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호흡 곤란으로 의식을 잃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알레르기를 겪는 환자도 많아지고,
그 증상도 다양해지면서
21세기 유행병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 설명.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과학 상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구성!
스토리도 꽤 흥미진진하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알레르기 환자를 치료하겠다는
큐감독의 알레르기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고 있는
서바이벌 짱 지오와 피피, 아이들!
자연친화적인 숲속 캠프에서
알레르기가 치료되는 과정을 담겠다는 의도였지만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캠프에는
꽃가루가 몰려오고,
갑작스러운 폭풍우가 들이닥치며
또 다른 위기가 닥친다.
1권에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2권부터
읽어도 자연스럽게 읽힌다.
책을 보자마자 열심히 읽는 중
슬슬 벚꽃놀이철인 요즘~
흐드러진 봄꽃은 마냥 아름답지만,
봄꽃놀이를 즐기고 나면
꽃가루의 공격이 시작된다.
집안까지 밀려드는 노란 송화가루도
무시무시한 계절인데,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2권도
꽃가루의 공격으로 시작해서
요즘 계절에도 딱.
]
꽃가루의 원인은 풍매화 식물!
풍매화는 공기 중에 꽃가루를 날려야
수정이 가능하고
이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실외 활동을 하면
결막염, 비염,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만화와 대화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니
머리에 쏙쏙 쉽게 이해가 가는게
학습만화의 장점이다.
알레르기 캠프 아이들은
창문을 닫으며 방책을 세우지만
다큐멘터리를 찍겠다고 여념이 없는
철없는 공공의 적 큐감독.
흔히 봄철 꽃가루의 원인으로
소나무를 떠올리는데
참나무, 밤나무, 소나무, 자작나무,
버드나무, 느릅나무까지
봄철에 꽃가루를 내뿜는 나무는 다양하다고.
꽃가루가 사람의 코와 기관지로 흡입되면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다.
봄철,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알레르기 환자는
웬만하면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드물지만 거센 바람을 동반한 폭풍우와
대량의 꽃가루가 만나면
미세한 입자로 분해돼
기관지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데
그게 폐에 들어가면 큰 일이 난다는 설명.
이런 걸 뇌우 천식이라고 부르는데
평생 단 한 번도 천식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도
갑작스럽게 증상을 보인 사례가 있다고 한다.
만화로 생생하게 상황을 보고
호기심이 유발되었을 때
서바이벌 알레르기 과학상식 페이지에서
좀 더 깊이있게 설명해주니
딱딱한 내용도 열심히 읽게 되는 효과
결국 위험한 숲속 캠프를 떠나서
펜션으로 향한다.
다행히 펜션 주인 할머니가
친절하게 맞아주시지만..
이번엔 고양이 알레르기로 기침하는 큐감독.
?알레르기가
있으면
또 다른 항원이 추가되는 일이 많고,
평생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던 사람도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에 빠질 수 있다니
미리미리 알아두면 좋겠다.
선진국의 경우 어린이 중 약 20%가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를 앓고 있다니
정말 남 얘기가 아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의 차이
알아보기
펜션 사장님은 아이들을 위해
한 상 가득 맛있는 밥 상을 차려주시지만..
달걀, 밀가루,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위험한 식단이다.
'아주 입맛이 까다로운 애들'이라는
할머니 타박에 주눅든 아이들.?
식품 알레르기를 편식으로 치부하는 등
알레르기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지
느껴지는
장면이다.
어렸을 때 놀러간 친구 집에서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지 미처 몰랐던
친구 어머니가 해주신 오므라이스를 먹고
얼굴이 퉁퉁 부어 구급차로 실려갔던 이야기.
한 입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엔
고추장이나 어묵에도 밀가루가 들어가서
주의해야 할 음식이 정말 많다고 한다.
위험한 식재료를 제외하고
다시 한 번 상을 차려준 할머니...
그러나...
조리 도구에 뭍어 있는 소량의 음식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의할 점이 정말 많겠다.
만화를 통해 알레르기 환자의 애환을
직접 보고 느끼다보면,
아이들도 혹시 모를 편견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친구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조심하게 될 것 같다.
알레르기는 선천적으로 갖는 경우도 있고,
식습관이나 환경의 변화로
체질이 변해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특이한 알레르기도 다양하다고.
특히나, 물 알레르기, 햇빛 알레르기는
정말 신경 쓸 일이 많겠다.
식품 원재료를 볼 때,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를 사용한 시설에서
함께 제조된 식품도 위험하다는 점 밑줄 쫙!
무심코 먹은 음식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알레르기 완치는 아직 어렵지만,
증상을 약화시키기 위한 연구가
다각도로 진행 중이라고
한다.
책 보자마자 읽기 시작한 아이는
순식간에 정독하고 나서,
재밌다며 엄마도 꼭 보라고 권해준다.
덕분에 신간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를
함께 읽어본 엄마도 알레르기에 대한 상식 UP!
지금 알레르기 증상을 겪고 있지 않더라도,
체질이 변화할 수도 있고,
혹은 주위 지인들이 응급 상황일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상식을 알려주니,
추천하고 싶은 초등 과학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