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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기
자현 지음, 차영경 그림 / 달그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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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다소 작지만, 어떤 일을 시작 할 수 있도록 마음을 먹게 해주는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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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해요 (보드북) 아기 그림책 나비잠
마르타 코민 지음, 성초림 옮김 / 보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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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가득한 그림책,
말하지 않고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표현은 뽀뽀같아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열고, 접고, 열고 하면서 뽀뽀하게 되는 플랩이라 더 신선한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 아기가 엄마아빠에게 굿나잇 뽀뽀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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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항해 The Collection 16
로베르토 인노첸티 지음, 김영선 옮김 / 보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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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신간을 접했다.

첫표지에서, 길을 나서는 한 청년의 뒷모습과 그를 바라보는 선장의 앞모습이 대조적이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함을 불러 일으킨다.

 

 

주근깨 가득했던 한 소년이 있었다. 이 소년은 바다를 동경했고, 선장이 되는 것이 꿈이였다.

그러다, 소년의 첫 번째 배인 클레멘타인 호를 만나고,

이 배와 함께한 여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제목처럼, 클레멘타인 호와 함께 끝없이 항해 한다.

(이 책은 친절하게 클레멘타인호의 이동경로를 보여주는 세계 지도와,

배의 각 부분에 대한 명칭을 쉽게 알수있도록 상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다.)

 

클레멘타인 호와 함께 정말 많은 곳을 항해한다.

파고파고,파페에테,파나마 항구, 카르타헤나,아바나, 발렌시아, 리스본,보르도, 리버풀 등등 정말 많은 곳을 항해한다.

,여름,가을,겨울 계절도 변하지만,

시간도 흐르면서, 화물선이 전쟁이 터지면서 전함으로 변화하는 과정도 그려져 있다.

소년도 배와 함께 늙으며, 온갖 기쁜일, 힘든일도 함께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항상 생사를 걱정하며 기다리던 세탁소집 딸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온다.

 

바다의 낮은 길어요, 밤은 더욱더 길고요. 라는 글귀가 있다.

마치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듯하다.

정말 세밀한 그림체와 회색빛 바탕으로 소년의 일생을 옆에서 보듯 실감나게 잘 그려져 있다.

 

그리고 인상 깊은 장면은 마지막에 늙어서 할아버지가 된 소년을 기다리고 있는 할머니다.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면,

차한잔을 함께 기울리는 백발의 두 사람의 뒷모습이 쓸쓸하면서도 뭔가 뭉클하다.

나도 언젠가는 늙겠지.

그래도 노후에는 소소한것이라도 함께 웃을수 있는 동반자가 있음이 행복이겠지.하는 마음에

뭉클함도 같이 느껴짐이 당연하리라.

 

클레멘타인 호를 통해 한사람의 인생을 잘 보여주었다.

동시에 우리의 삶도 자연스레 투영하게 된다.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보다 어른들에게 더 울림을 주는 그림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 나누며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바다의 낮은 길어요, 밤은 더욱더 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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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친구! 아기 그림책 나비잠
로드 캠벨 지음, 이상희 옮김 / 보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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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베스트 셀러 - 800만부 돌파기념 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고 나니, 그 이유를 알것 같다.

 

정말 영유아 아이의 시선에 딱 맞게 그려냈다.

어릴적 누구나 애완 동물을 한번쯤 키워보고픈 생각을 했으리라.

 

나는 어릴적 동물을 굉장히 무서워했다. 특히나 동네의 개들을 무서워했다.

개들이 나보다 더 덩치가 컸으니, 더 무서웠던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릴적에 티비를 보면서, 조그마한 아기 사자는 한번쯤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다.

희망사항이지만,

그래도 어릴때 한번쯤 꿈꾸는 일이 아닐까? 싶다.

 

여기 그림책에서도 동물원에 편지를 썼다.

"동물 친구를 보내주세요!!" 라고 말이다.

 

그렇게 도착한 친구들이..

어떤 이는 너무 덩치가 커서..

어떤 이는 너무 키가 커서..

어떤 이는 너무 사나워서..

 

 


 

여러가지 이유로 되돌려지고,

 

마지막에 짜란~~ 하고..

이번에는 친구 마음에 쏙 든 강아지 친구가 도착한다.

 

  

 

굉장히 단순한 그림체의 단순한 내용인데,

우리 아이들은 굉장히 즐겁게

플랩속에 감춰진게 뭘까? 하며

연신 즐겁게 '숨은그림찾기'를 하듯이

즐겁게 마지막 친구를 기대하며,

어느새 한권을 훌쩍..

 

잠깐 뒤돌아보니,

두녀석이 머리를 기대고

다시금 궁금했던지 열어보고 닫아보기를 반복하고 있다.

 

 

 

어떤 동물이 나올까?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책

안녕, 내친구~

영유아 자녀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책이다.

 

참고로, 영어 원서는 Dear Zoo라는 이름으로 1982년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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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도시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소피 보만 지음,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박대진 옮김 / 보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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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무브 플랩북 - 움직이는 도시 (내가 사는 도시의 이모저모)

안소피 보만 글,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박대진 옮김, 보림 출판사 (2018.03.15.)

 

일상 속 풍경들마저 모두 움직이게 만드는 놀라운 책 - 무브무브 도시

 

말 그대로 무브무브~ 내손으로 일상의 도시 속 풍경에서 보았던 것을 움직일수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아왔었던 플랩북이었다면 실망했으리라.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플랩과 팝업의 환상적인 조화로 이루어진 멋진 책이다.

 

움직이는 도시는 정말 매 페이지 하나하나가 도시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첫페이지의 차량이 움직이는 것 정말 움직인다. 책을 열고 닫을 때마다 말이다. 참 신기하다. 주차 타워로 진입하고 나오는 차량 표현은 정말 진짜같다. 깨알같이 내려오는 차량에 전조등이 켜져있다. 이런 사실적이 묘사라니..

 

도시라는 주제는 어찌보면 굉장히 친숙한 존재이다. 우리가 실제 생활하면서 많이 접하는 광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책은 이런 나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한 듯이, 깨진 유리가 보여지고, 그안에 어떤 재료로 유리창이 만들어 지는지가 나온다. 서점도 마찬가지이다. 서점안을 들려다보면, 책이 어떻게 출판되는지가 나온다. 발상의 전환이라고 해야할까? 하나의 그림책안에서 뭔가 백과 사전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든다. 그만큼 사실적인 정보 전달이 이루어진다는 말이겠다.

 

도시의 초롯빛 쉼터, 공원편에서는 4계절의 변화도 느낄수 있다. 나무의 4계절의 변화를 이렇게 표현하다니, 아이디어가 좋다.

그리고, 특히 우리동네의 건물들에서는 진짜 흔히 만날 수 있는 건물이다. 근데, 무언가 모든 세대가 다 만나는 느낌이다. 시청에서 결혼식을 하는 커플, 학교에서 지내는 아이들, 축제를 즐기는 아이들, 가로수 가지치기 하는 어른들, 어떤이는 죽어서 영구차로 옮겨지고.. 삶과 죽음이 함께 그려진 인생의 모습이랄까?

마지막에 진짜, ~~하면서 열리는 도시의 풍경들.. 특히 조금씩 올려보면 더 큰 도시의 모습이 완성된다. 정말 멋지다.

 

일상에서도 관찰되지만, 무심코 스쳐지나갔던 풍경들을 다시금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재미까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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