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친구! 아기 그림책 나비잠
로드 캠벨 지음, 이상희 옮김 / 보림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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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베스트 셀러 - 800만부 돌파기념 이라는 말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고 나니, 그 이유를 알것 같다.

 

정말 영유아 아이의 시선에 딱 맞게 그려냈다.

어릴적 누구나 애완 동물을 한번쯤 키워보고픈 생각을 했으리라.

 

나는 어릴적 동물을 굉장히 무서워했다. 특히나 동네의 개들을 무서워했다.

개들이 나보다 더 덩치가 컸으니, 더 무서웠던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릴적에 티비를 보면서, 조그마한 아기 사자는 한번쯤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적이 있다.

희망사항이지만,

그래도 어릴때 한번쯤 꿈꾸는 일이 아닐까? 싶다.

 

여기 그림책에서도 동물원에 편지를 썼다.

"동물 친구를 보내주세요!!" 라고 말이다.

 

그렇게 도착한 친구들이..

어떤 이는 너무 덩치가 커서..

어떤 이는 너무 키가 커서..

어떤 이는 너무 사나워서..

 

 


 

여러가지 이유로 되돌려지고,

 

마지막에 짜란~~ 하고..

이번에는 친구 마음에 쏙 든 강아지 친구가 도착한다.

 

  

 

굉장히 단순한 그림체의 단순한 내용인데,

우리 아이들은 굉장히 즐겁게

플랩속에 감춰진게 뭘까? 하며

연신 즐겁게 '숨은그림찾기'를 하듯이

즐겁게 마지막 친구를 기대하며,

어느새 한권을 훌쩍..

 

잠깐 뒤돌아보니,

두녀석이 머리를 기대고

다시금 궁금했던지 열어보고 닫아보기를 반복하고 있다.

 

 

 

어떤 동물이 나올까? 끊임없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책

안녕, 내친구~

영유아 자녀들과 함께 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책이다.

 

참고로, 영어 원서는 Dear Zoo라는 이름으로 1982년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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