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남자 블랙 로맨스 클럽
멕 캐봇 지음, 한혜연 옮김 / 큰나무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을때는 여러가지 목적이 있다. 시기적으로 우울한 지라 읽고나면 좀 명랑해질수 있는 책을 찾고 싶었고 그래서 고른 몇가지중의 한권이 옆집남자였다. 제목만으론 좀 그렇고 그런 책처럼 느껴지는데 (사실 제목을 좀 더 신경썼더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있다.) 책을 잡고 읽기 시작해서 세시간을 꼼짝않고 죽 읽어내려가버렸다...아쉽다. 좀 더 아껴서 읽었으면 유쾌한 기분을 오래오래 유지했을텐데.

일단 책의 형식이 독특하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메일로 되어있다. 주인공들간에 오가는 이메일로서 사건의 시작과 전개,끝을 추측할수 있게 되어있다. 신선한 시도였고 하나하나의 이메일을 읽는 형태이므로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잡지사내에서 일어나는 주변의 일과 또 이런류의 책에서 그러하듯 매우 헌신적인 여자친구들..또 호기심많고 말썽피우는 주변의 동료들이 나오고 또 약간의 오해와 갈등 그리고 해결...매우 심도있는 내용을 원한다면 추천해줄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 우울한 날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싶거나 머리를 식히고 싶다거나 할때 읽을 책을 권하라면 바로 이책을 권해주겠다. 유치하지않으면서도 재미있고 또 그 안에서 우리가 사는 모습들도 들여다볼수 있으니까. 또 그리고 내게 젤 좋아하는 해피엔딩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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