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아나의 편지 청목 스테디북스 26
엘레나 H. 포오터 지음, 강위수 옮김 / 청목(청목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매일 기쁘다. 나의 몸이 온전해서 기쁘고, 여자라서 기쁘고, 첫째라서 기쁘고, 용돈이 적어서 기쁘고,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참 기쁘다♡ ^_^* 이건 다 파레아나를 만난 덕분이다. 언제나, 기쁨의 놀이를 하는 파레아나. 무서운 고모님 아래서도 항상 기쁜 파레아나- 그녀가 진짜로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훗- 만약 그녀를 괴롭히는 사람(이 정말로 있을까?) 이 있어도, 파레아나는 자기를 괴롭히니깐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아버지를 존경한다. 기쁨의 놀이의 창시자-(-_-; 무슨 신종교 교주같다..), 파레아나를 그렇게 기쁘게 키워낸 아버지- 항상 주위 사람들을 기쁘게 생각하고, 그 기쁨을 나누어주는 파레아나- 단순히 기뻐한다고 해서 '기쁨의 놀이' 를 한다고 착각해서는 안됀다-
'기쁨의 놀이' 는, 다리를 다쳐 쓰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아도 기쁨으로 이겨내,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파레아나처럼 진심으로 기쁨을 필요한 데에 쓸 수 있어야만 놀이를 즐긴다고 할 수 있다.

^_^*)/ 안녕, 파레아나? 널 만나서 너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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