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캔디 캔디 애장판 5 - 흑백
미즈키 쿄오코 글, 이가라시 유미코 그림 / 하이북스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순정만화의 고전!! 이라 불리워지는 '캔디 캔디' !! 애장판이 나와 너무나 기쁠 따름이다-_ㅜ// 노래방에 가면 항상 부르는 캔디 주제가.. 아마 수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옛날의 만화라도 무시하면 절대 노노-! 화면구성과 스토리 전개는 지금의 만화에 못지않다. 물론 그림도 그 시대에는 일류였겠지. 현대에 그려지는 대부분의 만화는 이 '캔디 캔디' 를 모방하고 있다고 한다. 꼭 전문가의 눈이 아니라 내가 봐도 그런것 같다. 결코 예쁘다고는 할 수 없는 여주인공을 몸바쳐 사랑하는 남자주인공이 여럿 나오는 만화가 어디 그리 흔한가!!

하지만 그런 모방작, 아류작인 싸구려 만화와는 달리 이 만화는 캔디의 성장과정과 그녀의 심리변화를 아주 잘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캔디뿐만 아니라 주변의 등장인물들도 잘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모두다 개성이 뚜렷이 잘 살려 그려지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다고 해도 역시 캔디캔디를 직접 읽어보 사람만이 그 진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타리로! 4
마야 미네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으음,,사실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재미있다고, 마사루틱하다고 자꾸 추천하는 바람에 집어들기는 했지만 첫 인상은 별로였다. 60년대틱한 그림만이 묘한 매력이 있을뿐..-_-; 하지만! 계속 읽어나갈수록 풀풀 풍겨나오는 재미에 난 그만 놀라고 말았다. 장르는..추리+야오이+코믹+엽기+로맨스(?) 소국의 황태자 파타리로와 미소년킬러인 형사가 겪는 수많은 사건들이 이 만화책의 주된 이야기이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주된 말장난은 일어를 위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일어를 따로 배워서 원본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벤 메즈리치 지음, 황해선 옮김 / 자음과모음 / 200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독자의 흥미를 돋구는 제목, 번쩍번쩍하고 멋들어진 표지..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 는 곧바로 손을 뻗어 집어들게 하기에는 너무나 충분했다. 하지만, 내용이 카지노에 관한 것이라고 해서 정말 책마저 카지노 같을줄이야!! 첫 플롯은 충분히 궁금증을 유발했지만 점점 식상한 전개, 지루해지는 이야기에 나는 책에서 손을 놓았다, 집어들었다는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비록 겉모습은 번지르르하고 호화롭지만, 그 실상(속) 은 민숭맹숭한 카지노와도 같았다. 마지막의 반전(?) 은 정말 웃기지도 않았다. 너무나도 실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피 메이크 업 12
아이카와 모모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해피 메이크 업// 화장품에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엮어 나가면서 그와 함께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는 굉장히 유용한 책이다. 우울증, 주위 사람과의 트러블, 개인적인 자신감의 상실 등.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은 각기 문제를 안고 있다. 그리고 화장품을 이용하여 이것을 해결해 주는 사람이 바로 주인공, 레이코이다. 항상 '그것은 이미 범죄입니다' 하는 당당한 말과 함께, 일주일 내로 증상을 치유해 주겠다는 자신감. 그 말을 듣는 순간 고객들은 이미 그녀의 포로이다. 점점 예뻐져가는 등장인물들. 사라졌던 자신감을 회복하는 그들을 보면서 독자들은 간접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얻는것은 물론이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메이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는데, 이 책을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러한 메이크업을 따라 해 보고 싶어진다. 혹시 여기 나오는, 메이크업을 배우는 사람들처럼 나도 예뻐질수는 없을까..하는 바램과 함께 말이다. 다카키 레이코, 그녀의 정체는 굉장히 수상하다. 책을 읽으면서 기대되는 또다른 점이다. 화장품 매장의 판매사원이면서도, 그 회사의 사장과 잘 아는 사이고 또한 가족관계도 베일에 싸여있다는 점이 궁금증을 더해준다. '해피 메이크 업'// 제목처럼 메이크 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주는 범상치 않은 사원을 주축으로 하여 그려진 이야기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개미, 타나토 노트, 천사들의 제국, 아버지들의 아버지 등등..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책이라면 몹시도 좋아하는 나는, 이번에 새 책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한시라도 빨리 구하여 읽고 싶엇다. 하지만 다른 책과는 달리, 굉장히 대중적이랄까..그런 느낌이 들었다. 가볍게 지하철에서, 버스 안에서 읽을 수 있는 책? 각각 톡톡 튀는 상상력이 넘치지만 그 하나하나가 그저 읽고 즐기고 나면 남는것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그 단편들 중 몇몇을 뽑아 나름대로의 서평을 달아 보겠다.

황혼의 반란
- 요즈음 문제가 많이 되는 노인소외에 대한 이야기이다. 젊은이들은 노인들을 배척하고 그들을 한데 모아 수용소에 가둔다. 하지만 몇몇 노인들은 그들에 맞서 대항하고, 급기야는 레지스탕트 활동을 한다는 내용이다. 왜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에만 주위를 맞추려고 할까. 젊은이들도 언젠가는 늙은이가 된다. 또한 노인들의 경험은 그 어디서도 배울 수 없다. 자신의 부모를 양로원 같은 곳에 보낸 사람이라면 굉장히 찔리게 만드는 내용일 것이다.

가능성의 나무
-이것은 이미 '아버지들의 아버지' 에 나온 일이 몇 번 있다. 그것을 이번에 정식으로 꾸며본 것 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재미없을지도 모르는 이야기이지만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는 내용일지도 모른다.

수의 신비
-베르나르의 소설 들에서 많은 모티브를 가진 수의 뜻. 이번에는 그 숫자만을 가지고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이것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 '수' 의 이야기가 아니다. 각각 하나의 수에는 많은 뜻이 담겨있다는 것을 하나의 전제로 본 것이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베르나르의 소설들에서 한 번 이상씩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던 소재들을 가지고 쓰여진 것이다. 그의 소설들을 한 번씩은 읽어본 사람이에게라면 신선한 느낌을, 처음 읽어보는 사람에게는 베르나르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문이 되어줄 책. <나무> 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