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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만점은 부모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 초등수학 만점, 중학수학 만점, 고등수학 1등급을 만드는 최고의 공부법 ㅣ 행복한 교과서 시리즈 58
최유란 지음 / 행복한미래 / 2022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내가 꼽은 키워드
자기주도학습, 개념, 습관, 즐거움, 교과서, 수학관련 책, 격려와 칭찬
올해 중1, 초4가 되는 우리 집 아이들.
카더라통신에 의하면 초등 때 공부 잘해도 중등 가면 성적 떨어진다더라
라는 엄포들이 많다.
그런 글들을 보면 괜시리 중등 입학 전부터 겁부터 먹게 된다.
큰 아이 중등 입학도 이제 2개월도 안 남은 시점에 이 책을 만나
카더라통신에 의한 불안감을 잠재우고 아이들과 나의 공부 방법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큰 아이에게도 중등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과 중등에서의
학습법에 대해 알려주는 계기도 되었다.
◎ 이런 점이 좋았어요.
책 도입 부분에 선생님께서 <수학 책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실천하셨다는 글을 보며 그 이유가 궁금했었다. 책이 마무리될 무렵
궁금했던 실마리가 풀렸다. 아이들에게 재밌게 수업해 주기 위해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신 선생님의 모습이 전해졌다.
선생님께서는 영재학급 수업에서도 책을 수업에 접목시켜 활동하시고
책을 통한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노력이 책에서 느낄 수 있었다.
수학이 어렵고 따분한 과목이 아닌 수학을 배우는 태도와 습관에 대해 알려주시니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 적용할 점
큰 아이가 초등 때 수학 문제집보다 수학동화를 더 많이 읽었었는데
현재 중학생이 되면서 수학 관련 책을 읽는 빈도는 확연히 줄었다.
이 부분은 채워주기 위해 선생님께서 책에 언급한 도서들을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가며 메모해 나갔다.
엄마인 나부터 먼저 읽고 큰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다는 새로운 계획이 세워졌다.
아직까지 수학을 어려워하진 않지만 즐거움을 유지시켜주고 싶다.
이 책도 큰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둘째 아이는 수학 관련 책을 더 접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 책을 편독해서 권하진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 각자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워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선생님의 어릴 적 이야기부터 학교 현장에서의 이야기까지 알려주시니
각 시기마다 어떤 학습법으로 다가가야 하는지 큰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진솔하게 써주신 책 덕분에 수학에 대해 알고 싶어진다는 호기심도 들었다.
덕분에 읽고 싶은 책 리스트도 적어서 다이어리에 붙여놓았다.
한 권씩 꼭 읽어보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해야겠다.
◎ 나누고 싶은 글
p.30
어린 시절에는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찾아보면서 수학에 대해 민감해지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p.53
수학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련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p.74
말로 하는 것보다 스스로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아, 수학이 이런 거구나.’하는 마음이들도록 말입니다.
p.130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만이 자신의 실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