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범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한번에 세권을 다 읽지 못했지만.. 드디어 3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다.

영화나 드라마로도 만들어 졌다는데.... 일본의 최근 영화란게 워낙 기대이하였던지라... 영화를 보고싶단 생각보다... 책을 읽으며 나름의 영화를 머리속에 그리고 있었다.

그 영화의 시작인 1권은 계속해서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와 더불어 늘어나는 ... 경찰들... 피해자 관련 인물들... 그 진행이 너무도 빠르고 인물들의 떨리는 감정이 덤덤하고 태연하게 전해져서 읽고 있는 나 자신이 오히려 심장이 빨라지곤 했다.

여전히 정체가 명확치 않은 범인(들)과 앞으로 더욱 늘어나게 될 사건들에 대해 기다리고 있던 찰라....용의자(들)로 보이는 이들의 사고사 소식이 전해진다.

이 영화(소설)속의 지금껏 등장했던 인물들도.. 그 속의 언론들도.. 그리고..

... 한참 흥분해 있던 나를 포함한 모든것이 정지되어 버린 순간이었다.

터져버린 브레이크를 두고 내 달리다 사고가 나버린듯.... 전 3권중.. 가장 빠른 진행이 돋보인 1권이었다.

이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해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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