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도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정의롭게 사는 법
정민지 지음 / 북라이프 / 2019년 3월
평점 :
요즘은 기레기라는 부정적인 단어로 불릴 만큼 손가락질 받는 직업 중 하나가 된 기자 출신인 저자가 기자라는 직업인 으로써의 가치관과 고민의 흔적을 담은 책입니다.
방송사와 일간지에서 기자로 살아간다는 것.
기자라는 직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직장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저자는 이처럼 기자로서 억울하고 부끄러웠던 감정들에 대한 고민은 물론, 일반인들도 흔히 겪고 있는 직장인으로서의 부당함과, 그 속에서 여성으로 겪어온 억울함 등을 통해 결국 자신의 삶을 잘 돌보겠다는 결심에 이르렀습니다.
저자가 오랜 시간의 고민 끝에 깨닫게 된 삶에 대한 고민을 통해 나는 어떤 삶을 살아 왔으며, 나는 지금 어디 쯤 위치해 있는지,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한번 쯤 돌아볼 기회가 되리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