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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家의 실전 페인터 9
석정현 지음 / 성안당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어릴적 꿈은 만화가였다.
'둘리'를 보고 웃었으며 '인어공주를 위하여'를 보고 울었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어느덧 내 나이 30을 넘었고 어릴적 꿈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페인터로 그린 그림을 보게 되었고 다시금 그림에 대한 욕망이 생겼다
하지만 컴맹이던 나에겐 너무 먼 페인터.
인터넷에도 별 강좌가 없고 설사 있다해도 기본적인 튜토리얼만 제공할뿐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나에겐
솔직히 도움이 안된다.
그래서 고른 책이 석가의 페인터.
일단 많지않은 페인터 책중 으뜸이라 할수 있겠다
페인터 자체의 설명보다는 페인터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법을 가르쳐준다. 기본적인 음영이라던지
선의 느낌이라던지... 구도등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미술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쉽게 배울
수 있다.
사실 컴퓨터 책중에 메뉴라던지 사용툴에 대한 설명이 책의 반을 차지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책은 오히려 그런부분은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유도해준다.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페인터실습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