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도 꼬까신 아기 그림책 7
최숙희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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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된 딸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책. 말은 못해도 한장씩 그림보면서 따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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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1 강풀 순정만화 3
강풀 글 그림 / 문학세계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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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늦은 나이에 새 가정을 꾸리신 울 아주버님.

덕분에 갑작스럽게 자매가 되어버린 고딩, 중딩 두 조카에게 설날 선물로 용돈대신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형제지만 속 내밀한 이야기까지 알 순 없지요. 그래도 보이는 모습에서 가정을 화목하게 꾸리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제가 걱정한 것은 '다 늙어서 주책이야'라는 생각을 아이들이 갖고, 서로를 창피해하지 않을까 하는 거였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할아버지, 할머니의 새로운 사랑, 또 오래된 부부의 절절한 사랑-을 아이들이 읽으면서 엄마 아빠의 새로운 사랑을 이해심깊게, 긴 관점에서 보았으면 했는데, 결과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만날 때마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가족을 보면 저도 흐믓해집니다. 아직도 젊을 때의 사랑과 결혼제도가 굳건한 이 사회에 다 늦은 사랑에 가슴설레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욕심대로라면, 이쁜이 할머니가 할아버지랑 결혼해서 자식들과 어울려 하는 것까지였음 더 좋았겠지만, 그건 2탄에 나올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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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활동론 - 김금수 선생 강의록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실 엮음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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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노동조합 간부들 책 안 읽고, 공부안하기로 유명하다.  공부를 싫어해서가 아니고, 노조 현안들이 자꾸 밀려와 학습하고 토론하는 것들은 자꾸 뒤로 밀리기 때문이다.  임단협, 노조행사, 일상적 일 들속에서도 "좀 더 배웠으면"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는 노조간부에게 걸맞는 책이 바로 이 간부활동론이다.

강의록을 책으로 모은 것이라 어렵지도 않다. 특히, 각 장의 앞과 뒤에 [미리 생각해보기]와 [토론해봅시다]가 있어서 몇 명이 모여서, 큰노조라면 상근간부들끼리 같이 읽고 토론하기 좋게 되어있다.

아쉬운 것은 책이 97년인가 나온 거라 지금의 현 상황을 잘 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부들끼리 학습을 시작할 때 쓰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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